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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니 '치아나 잇몸 문제 있다는 신호' (펌)

by 한인신문 posted Dec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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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니 '치아나 잇몸 문제 있다는 신호'


찬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혹은 따뜻한 차 한 모금 마셨다가 갑자기 칼바람 맞은 것처럼 이가 시려서 놀란 적이 있다면 다가오는 겨울은 더욱 더 시린 계절이 될 것이다.

건강한 치아는 차고 뜨거운 등의 외부자극에 이가 시리지 않는다.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치과 김미자 교수는 "시린 증상은 치아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신호이며 시리다는 느낌도 일종의 약한 통증이다."고 강조했다.
이 시기를 방치하면 치아문제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시린 자극보다 더한 아픔을 느끼게 된다.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잘못된 칫솔질 습관이나 노화현상에 의해 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노출된 경우, 치아의 씹는 면이 심하게 마모된 경우,치주질환이 심한 경우,치아에 금이 가거나 깨진 경우 등 다양하다.
시린니를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나 잇몸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금니 등의 보철물은 교체할 시기가 지나면 치아 사이에 들뜸 현상이 나타나고 그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 다시 충치를 유발,시린니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장착한 지 5년 이상 된 보철물은 매년 1~2회 정기점검을 해야 한다.

치경부(차아와 잇몸사이 경사진 부분) 마모가 일어난 경우에도 시린니 증상이 심하다.

흔히 좌우로 세게 칫솔질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도 치경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마모파절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린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잇몸뼈가 녹아내리고 치아뿌리가 드러나는 등 무서운 치주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충치나 사고로 인한 치아 상실은 한두 개로 그치지만 치주질환 때문에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 한두 개 빠지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변의 잇몸,치주인대,치조골 등에 병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치아 주위 조직이 바람 든 것처럼 붓고 피가 난다고 해서 풍치라고도 한다. 충치가 20세 이전에 잘 발생한다면 풍치는 30세가 넘어가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환이다. 주된 원인은 치태와 치석이다.

미세한 세균덩어리인 치태가 오래 돼 딱딱하게 굳으면 치석이 된다. 이런 치석이 잇몸에 쌓이면 염증이 생기면서 치주질환으로 악화된다.

이가 시리다는 것은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신호다.

또한 이가 시리다보면 자연히 칫솔질을 소홀히 하게 되고 충치나 치주질환(풍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큰 문제다.

따라서 방치하지 말고 증상이 발견됐을 때 즉시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받아야 치아나 잇몸이 상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양치질 습관도 중요하다. 거친 칫솔모를 사용하거나 옆으로 문지르는 칫솔질은 치아나 잇몸을 마모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주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태와 치석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도 치아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다.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4-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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