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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0.07.22 22:18
[건강] 비타민 D 낮으면, 대사 증후군,대장암 발병률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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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낮으면, 대사증후군,대장암 발병률 높아져 또한, 체내 지방은 많아지고 근력은 약해지며 각종 장애가 발병할 위험과 비만 가능성 높아져
혈중 비타민 D 가 부족하면 심장병,당뇨병을 비롯한 대사증후군과 대장암 발병률이 높고,체내 지방은 많고 근력은 약해지며 각종 장애가 발병할 위험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령자에서 혈중 비타민 D가 높은 것이 심장병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워릭대학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D가 높은 고령자와 중년 성인들이 당뇨병과 심장병이 발병할 위험이 43%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는 지방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일부 식품속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며 또한 햇빛 노출에 의해 피부를 통해 생성되기도 한다. 그 밖에 연어나 참이, 고등어 등의 생선 역시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이며 또한 보충제로도 비타민 D는 섭취할 수 있다. 연구결과 비타민 D가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이 각각 33%, 55%, 5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구팀이 'bmj.com'에 밝힌 10개 서유럽국의 52만명을 대상으로 7년에 걸쳐 진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 D가 높은 사람들이 대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낮아 가장 낮은 사람에 비해 가장 높은 사람들이 대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4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혈중 비타민 D가 가장 높은 사람들이 가장 낮은 사람에 비해 대장직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약 4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단순히 비타민 D를 보충해주는 것 만으로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이 줄지는 불확실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대장직장암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비타민 D가 낮을 경우 체내 지방은 많고 근력은 약해지며 각종 장애가 발병할 위험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결과에 의하면 젊은 성인 참여자중 약 59%가 혈액내 비타민 D가 매우 낮았으며 25% 가량은 20 ng/ml 이하로 비타민 D 저하 소견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젊은 성인들에서 비타민 D가 낮아 이로 인해 체내 지방은 많아지고 근력은 약해지며 각종 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비타민 D가 저하된 천식 환자들은 폐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기관지경련이 잘 생기고 스테로이드 치료 등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도 역시 낮았다. 특히, 연구팀은 "천식이 비만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바 비만인 사람에서 일반적으로 비타민 D가 낮은 것으로 미루어 볼 시 비타민 D가 천식과 비만 모두와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비타민 D가 체내 면역계를 활성화시키는데 매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결과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팀에 의하면 비타민 D가 체내 면역계를 활성화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며 이같은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할 경우 체내 T 세포가 체내 중증 감염균이 침범시 적절히 반응하지 못해 감염을 예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a1382a@mdtoday.co.kr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ellee@mdtoday.co.kr)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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