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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 없는 하얀 혀, 건강 적신호? (펌)

by 유로저널 posted Nov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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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에 비늘처럼 하얀 설태가 많이 끼면 열성질환이나 소화기 질환 등을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설태가 전혀 없는 매끈하고 붉은 혀일 경우에도 엽산 부족을 의심할 수 있고 때로는 매독감염이나 심부전의 한 증상일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특히 궤양의 주변이 하얗게 과각화 되어있거나 궤양면이 지저분하고 출혈이 쉽게 된다면 반드시 암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설암 이외에도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해 감염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이 중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이 가장 많으며 이 경우 혀의 통증과 함께 감염 부위가 붉게 되고 고름 같은 것이 보이기도 한다.

무엇보다 전신질환의 증상으로 혀에 나타나는 것으로 대표적인 것이 영양결핍. 특히 빈혈이 있는 경우 혀에 심한 작열감이 느껴질 수 있다.

혀에 지도 모양처럼 얼룩덜룩 모양이 나타난다면 비타민 부족을 의심해야 하고 위염 등의 내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혀의 설태가 검정색이나 연한 갈색일 때에는 곰팡일 수 있으며 녹색이나 황색이라면 소화 기능이 저하됐을 수도 있다.

혀 안의 백태는 간혹 편평태선이라는 피부병일 수 있고 이 병을 내버려두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치료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혀 가장자리에 아픈 응어리가 생겼다면 혀궤양이나 혀 암일 수 있으며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어린이의 혀 아래쪽에 오리박 물갈퀴 같은 설소대의 발육이 지나치다면 혀의 놀림이 부자연스러워져서 말을 할 때 발음이 불정확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혀가 이상하게 커 보인다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의심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성장은 느리지만 혀는 정상적으로 자라 몸에 비해 혀가 커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4-0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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