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 잇몸이 붓고 피날 때 방치하면 위험

by 유로저널 posted May 12,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우리나라 성인의 대부분은 잇몸이 붓거나 양치를 할 때 피가 나는 경험하게 된다. 이는 잘못된 칫솔질로 생긴 상처로 피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치주염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치주염은 치아와 잇몸사이에 낀 음식물 때문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잇몸에서 피가 나고 붓고 시린 것이 특징이다.

치주질환의 원인중 57.1%가 불행한 사고 경험 등 심리적 요인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하고 있다.

특히, 니코틴은 구강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치주염에 걸릴 확률 3배 높다.또한, 음식물 자체가 치아를 닦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에 한쪽으로 씹는 습관은 오히려 씹지 않는 쪽의 치주염을 일으키게 한다.

치주염은 만성 질환으로 잇몸염증 이 뼈까지 침투해 치조골까지 파괴된 상태로 방치할 경우 치아가 흔들려 쉽게 빠지게 된다.

치주염이 심해지면 잇몸을 통하여 세균이 침입하여 몸 안의 다른 조직이나 기관으로 이동하게 되어 심혈관 질환, 심장병, 고혈압, 폐렴 등 전신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잇몸 질환이 있을 경우 암발생률 증가뿐만 아니라 심근경색증의 발생 확률 또한 4배나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초기 치주염이 발생 되었을 경우에는 치과에서 간단한 치료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임플란트
를 하거나 틀니를 해야 한다.

치주염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하루에 3번 적어도 2회 이상 양치질을 하는 것이다. 양치질을 할 때에는 되도록 딱딱한 칫솔을 이용하여 빠지는 이가 없이 꼼꼼하게 닦아주고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이용하여 잇몸사이에 낀 음식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양치질의 마무리로 잇몸과 혓바닥도 닦아주는 것이 좋다. 양치질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구강청정제인 가글로 입안을 헹궈내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3~6개월에 한번은 치과를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하여 치석을 제거해주고 정기적인 치과 관리 상담을 받는 것이다. ‘별거 아니겠지’라고 미룬 사소한 치주질환이 큰병을 만들 수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강남굿모닝치과,
유로저널 안하영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