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44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청력손실 부르는 돌발성 난청, 30~50대 증가주의보!
돌발성 난청, 스트레스 많은 청·장년층 증가추세며 응급질환으로 치료시기가 핵심

 969-건강 2 사진 2 copy.jpg

회사원 김상영(37)씨는 일하는 중 갑자기 오른쪽 귀가 먹먹해지면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귀를 후벼보기도 하고, 퍽퍽 쳐보기도 했지만, 귀 먹먹함은 가라앉지 않았고, 오히려 삐~‘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1주일동안 같은 증상이 지속됐을 뿐 아니라, 잦아져 이비인후과를 찾은 김씨는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다. “내원을 조금 더 지체했으면 달팽이관 신경세포가 많이 손상 돼 청력을 잃을 뻔했다”는 의사의 말에 김씨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난청과 귀울림, 어지럼증이 일어나는 응급질환이다. 보통 갑작스럽게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심한 정도의 돌발성 난청이라면 어느 날 갑자기 귀의 막힌 느낌과 이명을 동반하면서 청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현기증, 구역질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러나 난청 없이 막힌 느낌만 있는 경우에도 저음역에 국한된 돌발성 난청일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의 대부분은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지만, 양쪽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발병 원인으로는 청각을 담당하는 귓속 달팽이관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기능이 떨어지는 달팽이관 혈류공급장애(혈관성 요인)와 바이러스가 청각신경을 침범하여 생긴 바이러스성 요인으로 추정한다. 주로 장년기 이후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30~50대 청장년층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귀 특화 의료기관인 소리 이비인후과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돌발성 난청으로 병원에 처음 내원한 환자가 3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돌발성 난청을 호소하며 소리 이비인후과에 처음 내원한 환자는 2011년 957명에서 2012년 975명, 2013년에는 1,706명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0세부터 90세까지 전체 환자 3,638명 중 30대가 826명(22.7%)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50대와 40대가 각각 788명(21.7%)과 734(20.2%)으로 30~50대의 돌발성 난청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대해 소리 이비인후과 최지선 원장은 “돌발성 난청이 과거에는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사회적 활동이 많고 업무 스트레스가 높은 30~50대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돌발성 난청의 발생이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도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 원장은 “청장년층의 돌발성 난청 예방적 차원에서 큰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고, 반복적으로 증상이 발생하는 일부 환자의 경우 주기적인 휴식과 본인만의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응급질환으로 조기치료 급선무,자칫하면 청력 잃을 수도
969-건강 2 사진 copy.jpg

돌발성 난청은 발생 후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 응급질환이다. 얼마나 빨리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리 이비인후과 최지선 원장은 "돌발성 난청은 달팽이관 신경이 손상돼 나타나는 질환으로 발병 즉시 치료해야 하는 응급질환이다. 발병 1~3일 내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으면 80% 정도 호전이 되지만 1주일 안에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증상이 한 달 넘게 지속될 경우 영구 청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최 원장은 “특히 저음에 국한된 돌발성 난청의 경우 난청 증상 없이 귀의 먹먹한 증상만 있어 청각의 이상을 의심하지 못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일단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면 즉시 정확한 청력검사가 가능한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이 좋다. 간혹 중이염이나 이관 기능 장애와 혼동 되어 치료시기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돌발성 난청 치료는 우선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7~10일간 복용하면서 안정을 취하고 청력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 또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적절한 어지럼증약을 함께 투여한다.

초기 약물치료에 호전이 없고 당뇨 및 고혈압 등 내과적 질환이 있거나, 스테로이드 투어가 곤란한 경우에는 직접 고막 안쪽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 이 치료 방법은 기존 스테로이드 치료에 호전이 없던 환자에게 추가로 사용해 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당뇨나 기타 이유로 전신적 스테로이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소리 이비인후과 최지선 원장은 “돌발성 난청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간과하여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요즘에는 큰 소리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잦고,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음향 외상성, 저음성 등 다양한 돌발성 난청이 나타날 수 있다. 난청 없이 귀가 먹먹해진다거나, 웅웅거리는 등의 이명이 들리는 경우에도 청각의 이상일 수 있으므로 진료가 필요하다. 전화통화 시 양쪽 귀의 차이가 느껴진다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과 일어난 후의 청력에 차이가 난다고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539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7037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8024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76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801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86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613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98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87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825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847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69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330
2391 건강 비만 체중,10%만 감량되도 사망률 20% 감소 (펌) 2009.03.17 1579
2390 건강 대장암 예방하려면 '칼슘 많이 드세요' (펌) 2009.03.17 1695
2389 건강 독감백신, 해마다 접종해야해 2009.03.25 1901
2388 건강 산만한 우리 아이, 혹시 비염 때문? 2009.03.25 1443
2387 건강 '다이어트', 적당한 '단백질' 섭취 효과 더 좋다 (펌) 2009.03.25 1688
2386 건강 생선류 섭취 청소년의 지능 훨씬 우수해 2009.03.25 1440
2385 건강 한국, 간질 등 뇌기능 이상 질환 유발 메커니즘 세계최초 규명 2009.03.25 1659
2384 건강 몸에 좋은 음식, 돼지족발 피부에도 보약 2009.03.25 2040
2383 건강 견과류, 심장질환 위험인자 줄여 (펌) 2009.03.25 1475
2382 건강 노인병 허리질환, 최근 젊은 층에게도 폭넓게 발생 2009.04.06 1705
2381 건강 난치 '비만증'을 이기는 생활 습관 2009.04.07 1562
2380 건강 미국 비자면제 오·남용 땐 부정적 결과 초래할 수도 2009.04.07 1448
2379 건강 자동차-성대, 건설-한대 출신 ‘우수’ 2009.04.07 1565
2378 건강 건국대 해외동포 자녀 대상 ‘차세대 해외동포 전형’ 신설 2009.04.07 1783
2377 건강 한국인, 노후에 고생할 확률 美·日 2배 이상 2009.04.07 1465
2376 건강 A형간염 주의보, 지난해보다 2배 늘어 file 2009.04.07 1792
2375 건강 체중감량과 운동, 체력에 맞는 운동선택이 중요 file 2009.04.09 1590
2374 건강 A형 간염 발생 증가에 따른 주의 2009.04.09 1383
2373 건강 석면 영향, 폐암.중피종.진폐증 환자 늘어 2009.04.09 1740
2372 건강 가정 주부들, 냉장고 위생관리 엉망 2009.04.09 1712
Board Pagination ‹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47 Next ›
/ 14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