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계란 속 콜린&레시틴 성분, 치매예방 효과 있어

by eknews posted Oct 02,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계란 속 콜린&레시틴 성분, 치매예방 효과 있어

계란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두루 갖춘 완전식품이다. 계란 노른자에는 두뇌의 화학 활동을 증진시키는 콜린이 풍부하다. 콜린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구성성분으로, 신경세포 발달과 지적능력 개선에 관여해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나 증상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콜린의 주성분인 레시틴은 뇌를 구성하는 성분의 30%를 차지하는 물질이다. 계란 속 레시틴은 두뇌활동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계란을 꾸준히 섭취하면 기억력, 집중력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MIT공대가 발표한 계란이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이를 방증한다. 레시틴은 두뇌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은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계란 흰자에는 약 3.5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지방은 거의 없다. 노른자에는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이 풍부해 중장년층에게는 최적의 보양식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계란에는 철분, 엽산, 칼슘 비타민E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임산부나 태아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사람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평소 식단에 계란을 추가하면 두뇌 건강을 통한 치매 예방은 물론 몸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920-건강 1 사진.JPG


-달걀에 있는 콜레스테롤, 걱정 안 해도 되나?

달갈 한개에는 25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콜레스테롤 적정 섭취량 300mg 이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심혈관계 질환이 올 수 있지만 콜레스테롤은 비타민D, 부산피질호르몬, 성 호르몬 등 합성에 꼭 필요하다. 달걀 소비량이 많은 일본, 스페인의 경우 관상동맥질환 사망률이 오히려 낮아서 달걀 섭취가 관상동맥질환 위험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음이 입증되었다. 

-달걀,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할까?

성장기의 아이들은 하루2개, 성인들은 하루1개, 콜레스테롤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일주일에 1-2개 정도

-달걀의 색깔별, 크기별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달걀의 색깔, 크기는 영양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신선도의 경우 큰 달걀에 비해 작은 달걀이 신선도 면에서 우수. 보통 영계일 수록 작은 달걀을 낳고, 노계일수록 큰 달걀을 낳는다.


- 무정란과 유정란의 차이

무정란은 수정이 되지 않은 알, 유정란은 수정이 된 알이다.
구별하는 방법은 껍질을 깨트려 보면 노른자 표면에 '배자'라는 백색 점이 있는데, 무정란의 경우 배자 외곽의 둥근선이 명확하지 않고 불투명하지만 유정란의 경우 배자 중심쪽에 백색의 둥근 링이 있어 무정란과 차이가 난다.

- 명란, 달걀과 영양도 다른가?

성분이 조금 다르다. 명란은 달걀보다 열량이 조금 낮고 단백질은 많고 지방은 적다. 영양면에서는 명란이 더 좋지만 우리가 주로 먹는 방법이 명란젓이다 보니 나트륨 과다섭취의 위험이 있다. 명란젓보단 명란 그 자체로 요리하는 것이 더 좋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