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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피곤해하는 사람은‘갑상선 이상’ 의심해야

by eknews posted Oct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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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피곤해하는 사람은‘갑상선 이상’ 의심해야

항상‘피곤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은‘갑상선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유 없이 늘 피곤하고 체력이 떨어진 것 같은 증상이 갑상선 이상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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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갑상선 이상이 모두 암은 아니며 갑상선염 등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갑상선암이라고 해도 완치가 가능하다. 

중앙대병원 갑상선센터 정윤재 교수의 도움 말을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따르면 갑상선염이란 갑상선 내 임파구를 비롯한 염증세포들이 모여 있다는 의미로 일반인들이 알고 있듯이 세균에 의한 염증과는 다르다.

우선 만성 갑상선염은 가장 흔한 갑상선질환 중 하나로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이상이 없고 전체적으로 커진 갑상선을 만져도 아프지 않되 고무 덩어리를 만지는 것처럼 단단하고 불규칙하다. 주로 중년 여자에 흔한데 여자가 남자보다 최대 10배가량 많다.

이는 일종의 체질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일단 발생하면 없어지지 않지만 갑상선이 커진 것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간혹 일부 환자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발전돼 경과관찰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감기나 몸살 등 상기도 감염을 겪은 후 갑자기 갑상선에 통증이 발생해 아픈 병이다. 이때 갑상선이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통증이 생기는데 갑상선의 통증은 만질 때 더 심하다. 

이외에 피로, 권태감, 발열, 전신 근육통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된다. 뿐만 아니라 두근거림, 맥박증가, 체중감소, 신경과민 등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초기 증상이 1~2개월 정도 후 자연히 회복하고 일부 환자는 회복기에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유발되다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된다. 따라서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지만 일시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심할 때는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한다.

무통성 갑상선염의 경우 임상경과, 치료 여부 등은 아급성 갑상선염과 같지만 갑상선에 통증이 없는 게 다르다. 다만 20%의 환자가 회복기에 나타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평생 지속될 수 있어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준하는 치료를 요하기도 한다.

정윤재 교수는 “갑상선염은 갑상선암과 다른 질병이지만 최근에는 서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으므로 과거에 갑상선염이 있었던 경우에는 갑상선 상태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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