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7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우리 가족의 치아 건강, 올바른 상식과 관리

높은 치료금액과 험난한 치료과정에 많은 이들이 치과 가기를 꺼려하고, 치아 건강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는다. 그러나 높은 관심만큼 수많은 잘못된 상식과 오해가 인터넷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도 가평군 청심국제병원 치과 김희영 과장은 “안타까울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치아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다”라며 “올바른 칫솔질과 그에 따른 치석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909-건강 2 사진.jpg



올바른 칫솔질이 관건: 물 묻히기, 소금은 금물 

현재 소금으로 이를 닦는다는 민간요법이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를 닦을 때 소금을 사용하면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잇몸의 점막 내 수분이 빠져나가 점막 손상을 일으킨다. 일시적으로 염증부위 수분이 빠져나가 부기가 줄어들면서 개운한 느낌이 들 수도 있으나 점막손상이 또 다른 감염으로 이어져 염증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칫솔질 방법으로는 칫솔과 치약에 물 묻히기, 살살 닦기가 있다. 물을 묻혀 칫솔질을 하게 되면 단시간 내에 거품이 입 안에 가득 차 양치질이 빨리 끝나게 된다. 물을 묻히지 않고 칫솔질을 시작해야 구석구석 이를 닦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간혹 치과를 찾는 환자들 중에는 “이를 세게 닦아 치아가 마모됐다”라며 칫솔질 시 힘을 주지 않고 살살 닦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치아가 마모되고 깨지는 가장 큰 원인은 강한 칫솔질이 아닌 교합악력이라고 하는 강한 힘과 스트레스, 치아배열 등의 문제로 인해 치아에 비틀리는 힘이 작용하는 것. 이로 인해 치아의 목 부위가 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히려 치아를 살살 닦으면 치아 사이 칫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충치나 치주질환을 야기, 치아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더불어 잇몸이 자주 붓거나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면 평소 자신이 칫솔질하는 강도보다 2~3배 정도 강하게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잇몸이 부어 피가 난다면 피가 날수록 더 칫솔질을 하여 부어있는 잇몸 속의 염증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린이 치아건강: 유치는 빠질 때까지 놔둬야 

아이들의 유치를 빼기 위해 치과를 찾는 부모들이 많다. 또한 아이의 흔들리는 치아에 실을 묶어 강제로 빼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사람의 경우, 영구치는 유치가 있던 길을 타고 나온다. 유치가 많이 흔들리기 전에 이를 빼면 영구치가 나올 길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 이로 인해 유치를 뺀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영구치가 나오지 않는다며 치과를 찾는 부모들이 매우 많다. 영구치는 유치의 치근 즉, 경조직을 녹이면서 나오기는 쉽지만 발치가 이루어진 뒤의 아문 잇몸을 뚫고 나오기는 어렵다. 

또 빠지지 않은 유치 뒤로 영구치가 나오는 경우는 영구치 방향이 다르거나 공간부족으로 인해 임시로 치아가 뒤로 나온 것이다. 이 역시 유치를 빼면 영구치는 나올 길을 잃게 된다. 더불어 영구치는 유치 대신 아물어버린 잇몸을 상대해야 한다. 

이 경우 유치를 그대로 놔두면 혀가 영구치를 유치 자리로 밀어내고, 유치의 치근이 녹으면서 영구치는 자연스럽게 원래 위치로 돌아가게 된다. 아이가 밥을 먹다 “엄마, 이 빠졌어”라고 하는 것이 바로 정답이다. 다만, 모든 경우에 해당 되는 것이 아니므로 주기적으로 치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 역시 중요하다. 

성인 치아건강: 잇몸치료제 오남용 주의, 틀니는 잘 때 빼야 

주변 지인에게 들었다며 잘 때 틀니를 끼고 자는 환자들이 간혹 있다. 잘 때 신발을 신지 않듯이, 틀니 역시 잘 때 끼고 자지 않는다. 하루 종일 틀니를 끼고 있으면 점막이 눌려 피곤하기 마련. 자는 동안이라도 쉬게 해줘야 한다. 또한 틀니를 끼고 잠이 들면 무의식 중에 강한 비틀림을 받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잇몸이 상하게 되고, 잇몸 밑의 뼈 역시 녹아 사라진다. 이로 인해 틀니는 헐거워져 입에 맞지 않게 된다. 

대부분 오랜 동안 잇몸치료제를 복용한 환자들의 잇몸 상태는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더 나쁘다. 그 이유는 치료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잇몸치료제로 순간의 고통을 참고 병을 악화시켰기 때문. 잇몸이 좋지 않다는 것은 치석이 있다는 것이다. 치석 즉,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약으로는 치료가 되거나 좋아지지 않는다. 원인인 치석을 제거하고 칫솔질 교육을 숙지한 후 관리와 함께 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케일링(치석제거)과 정확한 칫솔질 중요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다. 스케일링을 위해 치과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 중 염증으로 인해 잇몸이 부어있는 경우가 많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염증은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스케일링을 한 뒤 치아 사이에 틈이 생겼다”라며 스케일링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이는 치석을 제거하여 염증과 함께 부어있던 잇몸이 가라앉아 가려져있던 틈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치석이 이미 치아 사이에 틈을 형성시켰고 스케일링으로 잇몸이 건강해지면서 틈이 드러난 것. 오히려 부은 잇몸이 가라앉아 치아 사이의 틈이 드러나면 틈 사이까지 칫솔질이 가능해지고 물이 지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잇몸건강에는 더욱 좋다. 더불어 스케일링 후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통해 구강환경을 개선한다면 문제없이 건강하고 깨끗한 치아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청심국제병원 치과 김희영 과장은 “적절한 치석제거와 올바른 칫솔질을 통한 예방관리가 치아건강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라며 “특히나 인터넷 등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요법을 시행할 경우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전문의의 검진을 받은 것 역시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525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7021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8006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61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783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71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97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86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75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814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836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56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318
1951 건강 건초염 환자 6~8월에 많이 발병해 2013.06.18 2900
1950 건강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11) : 무릎 2014.03.30 2900
1949 건강 예방접종과 외출 후 손발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좋아 2013.12.01 2899
1948 건강 일교차 심한 환절기, 혈압 관리 등 심혈관계 질환 더욱 유의해야 file 2016.03.22 2897
1947 건강 [건강] 청소년들 염분 섭취 조금만 줄여도 '성인병' 예방 file 2010.11.23 2896
1946 건강 체형 문제가 부분 비만의 원인 2013.02.03 2893
1945 건강 ‘월경통’ 진료환자 최근 5년간 48% 증가,20대가 최대 2013.02.18 2892
1944 건강 뚱뚱한 사람들 '대장용종' 발병 위험 높아 file 2012.07.17 2889
1943 건강 [건강] 40대, A형 간염 항체보유율 감소, 각별한 주의 file 2010.05.12 2889
1942 건강 부끄러운 입 냄새, 원인은 ‘축농증’ (펌) file 2009.09.01 2884
1941 건강 [건강] 커피 하루 1-2잔 마시면 혈관탄성 좋아진다 file 2010.09.08 2884
1940 건강 여름 다이어트, 제철 과일 활용하면 효과 UP file 2013.08.07 2881
1939 건강 사과 껍질 속 비만 예방 성분 있다 file 2012.06.26 2879
1938 건강 30세이상 서울시민 70%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중 최소한 1 개 해당 file 2017.09.26 2872
1937 건강 스트레스, 나보다 대장이 더 먼저 느낀다 2013.07.17 2871
1936 건강 [건강] 성장기 잘못된 생활습관이 사각턱 만든다 file 2010.02.10 2871
1935 건강 머리가 좋아지는 밥상 반찬 ‘고등어조림’ file 2013.01.10 2867
1934 건강 우리아이 키, 부모의 관심이 10cm 더 크게 한다 file 2011.03.02 2867
1933 건강 겨울철 빨간불 뇌혈관질환 예방,식생활이 중요해 file 2015.12.31 2866
1932 건강 장트러블‘과민성 장증후군’, 최선 치료는 스트레스 해소 file 2013.11.15 2866
Board Pagination ‹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147 Next ›
/ 14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