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콩'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다

by eknews posted Mar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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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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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음식을 즐겨 먹는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서구인에 비하여 심장병, 동맥경화, 골다공증, 암과 같은 각종 성인병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삼국사기를 보면 신라 신문왕이 왕비를 맞을 때 보낸 예물 가운데 장이 포함되어 있었고 고려 때에는 거란족의 침입으로 고통 받는 백성들에게 소금과 된장을 나눠 주었다는 기록도 있다. 

또한 중국의 역사책에도 고구려 사람들은 장을 잘 담근다고 수록되어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콩을 나물로 키워먹는 식습관을 가진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이다. 콩나물은 콩의 고유한 영양성분 뿐 아니라 발아과정중에서 생성된 비타민C의 성분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건강의 보고’라고도 알려져 있다. 

  대다수 국민들이 유전자변형콩과 식품 안전성 때문에 국산콩을 찾고 있지만 생산농가의 자가소비와 계약 수매용 등을 제외하면 실제 시중에 유통되는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국산콩 구입이 쉽지 않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검은콩의 경우 중국산이 많고, 수입 노란콩의 대부분은 미국산이다. 미국에서 수입한 콩은 국산콩보다 기름기가 많은 대신 단백질 함량은 적은 편이며, 또한 수입콩은 운송과 저장을 위한 방부제 사용 등 웰빙시대에 꺼려지는 요소들이 들어있다.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콩에는 두뇌세포의 주요 구성성분인 레시틴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으며, 콩지방은 DHA 합성에 효과적인 리놀레산을 포함하고 있어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 

콩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날마다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콩을 삶거나 볶을 경우 소화흡수율이 60~70%로 낮은 편으로, 소화흡수율이 95%에 달하는 두유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강도 지키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콩의 효능 잘 이해하여 많은 콩의 섭취를 적극 추천한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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