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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늘고 있는 남성암, 전립선암

by eknews03 posted Sep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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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늘고 있는 남성암, 전립선암

서구에서는 발생률 1위, 대한민국에서는 발생률 5위의 전립선암, 현재 국내 전립선암 발생률도 매우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2016년 11월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전립선암 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1999~2003년 인구 10만 명당 9.7명 발생에 그쳤던 전립선암은, 2009년~2013년에는 26.5명 발생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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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서울대학병원 비뇨기과 이상철 교수는 "전립선암이 급증한 데에는 음식 및 식이습관 등이 관련 있을 것으로 추축되는데, 특히 지방 섭취의 증가처럼 서구화된 식생활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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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이란

전립선은 정액을 일부를 만들어내는 남성 생식기관 중 하나로서 방광의 바로 아래, 직장의 앞에 위치하여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감싸고 있다. 
정상 성인의 전립선은 약 20g 정도로 호두알 크기이고 밤톨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정액 성분의 많은 부분을 만들어내고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전립선이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데는 남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립선 증상 및 진단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각종 배뇨증상과 더 진행되면 전이에 의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정기 검진에 의한 조기발견이 중요한데, 전립선암의 진단에는 가장 간단하면서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법인 직장 수지검사와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PSA)의 측정, 그리고 직장 초음파 검사 등이 있고, 확진을 위해서는 직장 초음파를 이용한 전립선조직생검이 필요하다.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 즉, PSA는 전립선암 진단에 가장 중요한 종양표지자인데, 혈청 PSA가 높을수록 전립선암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러나 PSA는 전립선암의 경우에만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등의 다른 전립선 질환 및 경요도적 전립선 수술, 전립선 생검 등의 전립선 조작·사정 후에도 상승한다. 
따라서 PSA 수치가 상승할 경우 전립선암 외에 다른 전립선 질환 및 여러가지 임상적 상황을 고려하여 이를 해석해야 한다.

전립선 치료 방법

전립선암의 병기, 환자의 나이 및 건강상태를 다 고려하여 치료법을 결정한다. 치료법에는 대기 관찰요법,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화학요법 등이 있다.
수술적 치료는 전립선 전체와 정낭, 정관과 같은 주변 조직과 골반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한다. 이런 외과적 치료는 전립선에 국한된 전립선암에 대한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며, 적절히 선택된 환자에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은 국소 전립선암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이러한 근치적 수술은 주로 10년 이상의 여명이 예상되고, 임상적으로 전립선에 국한되어 있으며, 수술의 다른 금기사항이 없는 경우에 암의 완치를 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최근 로봇을 이용한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일반적인 개복수술보다 절개 부위가 작으며 출혈도 그만큼 줄어 입원기간이 단축되는 등 정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10배 확대된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수술 부위를 정밀히 관찰할 수 있어 혈관이나 신경의 손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서 수술의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전립선 수술후 관리법 

수술 이후에는 요실금 회복을 위해서 골반괄약근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수술 이후에 좋은 것들을 찾아다니는 것보다는 피해야 될 것을 피하는 것이 암 재발을 예방하는 데는 더욱 중요하다.
절대 담배를 피우지 말고, 알코올(술)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어울러 지방 및 고칼로리 음식 섭취를 제한한다. 적당한 운동을 하되 무리해서는 안되며,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할 것을 권유한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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