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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노인성 질환, 

소식과 균형 잡힌 식생활 및 꾸준한 운동으로 예방 

신선한 채소와 과일 항산화제 풍부해 노인성 질환 전반에 예방효과 높아


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노인 인구의 증가와 그에 따른 각종 노인성 질환자의 증가는 인류가 해결해야 할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기술과 정책은 이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한 노년’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청심국제병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발표한 5대 노인성 질환인 치매,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예방 및 관리법을 소개한다.

□ 치매

가장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의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퇴행성 질환이다. 뇌의 기능 저하에 따라 인지, 운동 능력 등에 복합적인 장애가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의 치매 진료환자수는 2004년 26,191명에서 2011년 169,932명으로 6배이상 증가 했다. 치매를 동반할 수 있는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은 동 기간 동안 각각 8,846명에서 30,904명, 3,510명에서 14,64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현 인구의 노령화 추세를 감안하면 이 같은 노인성 질환자의 수의 향후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는 뇌가 선천적 및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손상 또는 파괴돼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이다. 이 중 알츠하이머병은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여러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 장애 등의 정신행동 증상이 흔히 동반되며 말기에 이르면 근육경직, 보행 이상 등의 신경학적 장애 또는 대소변 실금, 감염, 욕창 등의 합병증까지 동반하게 된다. 파킨슨병은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는 신경계의 대표적 퇴행성 운동장애질환이다. 떨림, 경직, 운동력 저하 및 자세 불안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 개선, 적절한 두뇌 활동으로 뇌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과도한 음주나 흡연, 카페인 섭취는 뇌의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삼가도록 한다. 또한 뇌가 회복에 들어가는 9시 이후에는 가급적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균형 잡힌 식습관도 뇌 건강에 중요한 요소이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의 이온들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합성과 대사에 필수적이다. 이런 영양소들이 결핍되면 신경전달물질 합성이 적어져서 뇌기능이 떨어지고 기억력감퇴, 우울증, 운동 및 감각기능의 저하, 신경염 등을 앓게 된다. 또한, 심한 영양실조는 뇌 성장에도 장애를 미쳐 정상보다 더 작은 뇌가 만들어 질 수도 있으며 심한 기능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국내 뇌신경학 분야 최고의 권위자이자 청심국제병원 뇌신경센터 소장인 이명종 교수는“노인성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나 손을 많이 움직이고, 두뇌를 활성화하는 지적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 고혈압

고혈압은 성인 기준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은 주로 가족력이나 음주, 흡연, 고령, 운동 부족,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심리적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혈압은 그 자체의 심각성 보다는 뇌졸중,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 등 뇌나 심혈관계통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고혈압은 식생활 및 비만도와 관계가 깊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짜고 맵게 먹는 한국인의 식단은 고혈압의 손꼽히는 주요인이다. 흡연과 잦은 술자리는 혈관벽에 염증을 유발해 고혈압을 더욱 악화시킨다. 비만 역시 고혈압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고혈압 관리 및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나트륨의 섭취를 줄이고 금연, 금주를 실천하며 적당량의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밖에 양파 등의 고혈압 예방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대표적인 고혈압 예방 식품인 양파에는 항산화 작용으로 혈압을 낮춰주는 퀘르세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 뇌혈관질환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막힘이나 출혈로 인해 발생하는 뇌혈관계통의 질환을 말한다. 크게 뇌혈관이 막힌 경우 뇌경색,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졸중은 국내 원인 별 사망률 중에서도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나 평소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뇌졸중은 고혈압 등 심혈관계통 질환, 당뇨병 등과 연관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비만, 뇌줄중 가족력, 흡연이나 고지방 식품 등을 섭취하는 등의 좋지 않은 식습관이 뇌줄중 발생률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조 증상으로는 손발의 저림이나 경련, 몸의 감각 둔화, 기억력 감퇴, 어지럼증, 잦은 안면 근육 경련 등이다. 또한 급성뇌졸중은 심장에 일어나는 심장마비가 되에 일어나는 응급상황이다. 


뇌조직은 평상시에 많은 양의 혈류를 공급받고 있다. 이때 뇌혈관이 막혀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뇌조직의 괴사가 시작된다. 뇌조직이 괴사되어 회복 불가능한 상태를 뇌경색이라고 한다. 뇌졸중 가운데 약 10%를 차지하는 고혈압성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내출혈이 일어나는 경우를 말한다. 주로 나이, 고혈압, 뇌경색, 관상동맥 질환, 당뇨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청심국제병원 신경2과 김철호 과장은 “뇌졸중 증상 시작 후 3~4시간 이내 정확히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하면 호전 또는 완전 회복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뇌졸중은 비만과 고혈압인 사람에게서 발생률이 높은데, 고혈압 환자는 정상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5배나 높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지방과 나트륨 함유량이 높은 식단을 피해야 한다. 또한, 혈관 내부의 지방을 분해해주는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한 고등어, 연어 등의 생선류와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체중 유지를 위해 평상시 적당량의 운동을 병행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퇴행성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 부위의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국내 노인인구의 약 80%가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고령으로 인한 퇴행,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에 따른 특정 관절 부위의 하중이나 좋지 못한 자세 등이 주요인이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부위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질환이므로 이를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평상시 나쁜 자세나 습관, 무리한 운동이나 노동 활동 등 신체에 과부하가 되는 것은 가급적 삼가야 관절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비만으로 인한 관절 부위의 하중은 무릎 관절 등 퇴행성 관절염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운동이 필수적인데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강도 내에서 걷기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수중 운동 등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일로는 사과나 오렌지, 밀감, 채소류 중에는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그리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나 연어 등은 항산화제가 풍부해 퇴행성 관절염 예방에 좋다.

□ 당뇨병

당뇨병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대사성 질환이다. 오랜 시간 동안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각종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눈에 발생하는 망막병증,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당뇨성 신증, 신경에 합병증이 발생해 몸이 저리고 통증이 발생하는 신경병증, 심부전 등의 심혈관계통 질환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몸의 면역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피부염이 발생하거나 발에 물집이 생기고 염증 및 괴사가 일어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당뇨병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당뇨병 역시 다른 노인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비만은 체내 인슐린 작용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므로 고칼로리 식품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과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른 콩이나, 완두콩, 잡곡류를 많이 섭취하고 과일보다는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김이나 미역 등의 해조류, 생선 등도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높다. 


청심국제병원 진료부원장 김종형 내과 과장은 “현대 사회에서 장수의 의미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한 인생을 의미한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항산화제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며, 적절한 두뇌 및 신체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100세를 맞이하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 전문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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