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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ICE 산업규모, 선진국에 훨씬 못 미쳐

by 유로저널 posted Jan 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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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ICE 산업의 성장속도와 GDP 대비 MICE 산업규모는 MICE 선진국에 훨씬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시회의 해외 참관객 비중이 2%에 머물고 있어 산업의 외화 가득능력이 낮고 전방산업인 관광산업과 MICE 산업의 연계가 미흡하여 MICE 선진국과 달리 MICE 관광객의 지출이 숙박비와 등록비에 집중되어 있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 (Incentive Travel), 컨벤션 (Convention), 전시회 (Exhibition)의 약어로 관련 산업의 크기를 확대할 수 있는 포괄적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MICE 산업의 범위는 국제회의기획업체, 전시 및 행사대행업체, 국제회의시설업체 등 MICE 서비스 공급자와 중개인으로 구성되지만 광의의 관점에서 MICE 산업은 시설 산업, 식음료 산업, 오락산업, 교통 산업 등 후방산업까지 확장될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12월21일 발표한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선진화 방안’에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후방산업까지 포함하는 국내 MICE 시장 규모는 2009년 4조 8,260억 원으로 추정되며 MICE 서비스 공급자만으로 한정되는 MICE 산업의 규모는 1조 4,796억 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MICE 산업의 최근 4년간 성장률은 같은 기간 제조업과 서비스의 매출액 평균 증가율인 9.56%, 8.44%보다 낮은 7.7%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따라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는 제조업이나 여가 관련 산업에 뒤쳐 있으며 부가가치율은 전체 서비스업 평균이나 문화산업에 미치지 못하는 등 저조한 생산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MICE 산업의 수출 비중은 4.4%로은 대표적인 문화 수출산업인 게임 (14.1%), 애니메이션 (21.7%) 산업에 비해서 매우 낮은 데다가 전방산업인 관광산업과의 연계가 미약하여 전방연쇄효과가 일반 서비스업보다 훨씬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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