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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정부 차원에서 영화공동제작 지원한다.

by eknews posted Jun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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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정부 차원에서 영화공동제작 지원한다.


한국과 중국 정부가 2011년 8월부터 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 이래 3년 가까이 걸친 협의 끝에 지난 17일 협정문안에 합의하고 가서명을 체결함으로써 한국 영화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영화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2년에 총 893편의 영화가 제작되었고, 4억7천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극장 매출은 170억위안(한화 3.1조 원)이고, 스크린 수는 1만4천개가 넘는다.
중국과 영화공동제작협정이 체결되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영화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인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며 영화 공동제작뿐만 아니라 영화특수효과기술(VFX) 협력, 현장 스태프 교류 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과의 합작영화가 공동제작영화로 승인받는 경우 중국 내에서 자국 영화로 인정된다. 이 경우 중국의 대표적인 영화시장 규제인 외국영화 수입쿼터제도에 해당되지 않게 되어 한국영화의 중국 시장 진출이 지금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역시 자국 국민들이 보다 다양한 한국영화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이 앞서 있는 영화특수효과(VFX) 기술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통해 자국 영화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또한 한국영화로 인정받은 한중 합작프로젝트의 경우 한국 영화진흥정책의 수혜 대상이 되어 한국영화시장 진출 확대가 용이해 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몇 년간 한국과 중국의 영화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제작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영화 인력 교류와 다양한 방식의 공동제작이 활성화된다면 세계시장에서 아시아 영화의 가치와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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