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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1봉지, 하루 섭취 기준치 '포화지방 절반, 나트륨 87%'

by eknews posted Oct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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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1봉지, 하루 섭취 기준치 '포화지방 절반, 나트륨 87%'


라면 한 봉지의 포화지방량은 하루 섭취 기준치의 절반, 나트륨은 8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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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라면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및 맛성분·안전성·표시실태·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 라면 1봉지의 포화지방은 1일 영양소 기준치의 51.3%, 나트륨은 86.5% 수준이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팔도 ‘꼬꼬면’, ‘틈새라면 빨계떡’, 삼양식품의 ‘나가사끼짬뽕’, ‘삼양라면’, 농심의 ‘너구리우동 얼큰한맛’, ‘무파마탕면’, ‘신라면’, ‘안성탕면’, ‘오징어짬뽕’, 오뚜기의 ‘진라면 매운맛’, ‘참깨라면’이다.

포화지방 함량은 1봉지당 평균 7.7g으로 1일 영양소 기준치 15g의 51.3%를 차지했다. 1봉지당 6.3∼9.1g 수준으로 제품별로는 최대 1.4배 차이가 났다.

소비자연대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남성과 30대 후반 이상의 여성은 ‘기름이 건강에 나쁠 것 같아서’ 라면을 즐겨 먹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10대 여성, 20대 초반 및 후반 여성, 30대 초반까지의 여성은 ‘밀가루로 살이 찔 것 같아서’ 라면을 즐겨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라면이 먹고 싶은 이유나 시점으로는 ‘밥 차려 먹기 귀찮을 때’가 45.2%로 거의 절반에 가까웠다. 그 뒤를 이어 ‘늦은 저녁 출출할 때’ 17.1%, ‘술 마신 다음 날’ 14.5%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후반 남성의 38.5%는 술마신 다음 날 가장 라면이 먹고 싶다고 응답했다.  특히 1인 가구의 11.4%가 ‘집에서 컵라면 형태로 먹는다’고 답해 1인 가구의 컵라면 섭취가 2인 이상 가구(5.4%)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라면소비량 (2009)
 
1위 : 중국 (408억개)
2위 : 인도네시아 (139억개)
3위 : 일본 (53억개)
4위 : 베트남 (43억개)
5위 : 미국 (40억개)
6위 : 대한민국 (34억개) 
 
 
♣1인당 라면소비량 (2009)
 
1위 : 대한민국 (68개 / 넘사벽 수십년간 1위)
2위 : 인도네시아 (57개) 
3위 : 일본 (44개)
4위 : 중국 (33개)
5위 : 대만 (32개)

소비자원은 라면의 면을 튀길 때 사용하는 팜유는 다른 식물성유지에 비해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포화지방의 과다 섭취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불포화 지방이 높은 대체 유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나트륨 함량은 1봉지당 평균 1729mg으로 1일 영양소기준치 2000mg의 86.5%를 차지했다. 1봉지당 1350∼2069mg 수준으로 제품별로는 최대 1.5배 차이가 나는 걸로 조사됐다. 

반면 라면 1봉지당 평균 영양소 섭취량은 한 끼 영양소 기준치 대비 단백질 56.3%, 탄수화물 71.6%, 지방 97.6% 수준으로 한 끼 식사 대용으로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 함량은 29.2∼221.2mg 수준으로 제품별 최대 1일 영양소 기준치 700mg의 4.2∼31.6% 정도였다. 

또 전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은 불검출, 방사선 조사는 행해진 제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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