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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국립도서관이 소장한 1759년 영조와 정순왕후 혼인을 그린 가례도감. 임금이 열람하는 어람용 의궤로 국내 규장각과 장서각 소장 의궤보다 그림과 글씨가 더 선명하고 수준이 높다. <사진 제공=문화재청>


프랑스, 외규장각 도서 145년만에 반환

1991년 우리 외교부가 공식 반환을 요청한 지 20년 만인 내년에, 약탈된 지 145년만에 프랑스 외규장각 도서인 조선왕실의궤 191종 297책이 모두 고국의 품에 안긴다.

1975년 박병선 박사가 프랑스 파리국립도서관에서 외규장각 도서를 발견한 시점부터는 36년, 1866년 프랑스군이 강화도에 침입해 외규장각 도서를 불법 반출한 병인양요(丙寅洋擾)를 기준으로 하면 무려 145년 만의 귀향이다.

G20 정상회담에 참가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2일 “한국과 프랑스 두 나라 간에 남아있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며 “외규장각 문서는 국내법 절차에 따라 5년마다 갱신대여 방식으로 돌려주겠다”고 발표함으로써 20년 동안의 반환을 위한 지루한 논쟁이 매듭지어진 것이다.  

프랑스 외규장각 도서는 문화재 가치나 예술성에서 최근 반환 합의된 일본 궁내청 소재 조선왕실의궤뿐만 아니라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국내 규장각과 장서각 소장 의궤를 압도한다.

297책 가운데 유일본이 30책이며 또 대부분이 임금이 열람하는 '어람용(御覽用)'이다. 원래 표지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12책이어서 서지학적으로도 중요한 연구 자료가 된다.

어람용 의궤는 최고급 종이에 선명한 글씨, 붉은 괘선을 둘러 왕실의 위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어람용 의궤는 임금에게 보여줄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왕이 열람한 후에 규장각에 보관했다가 1782년 강화도에 외규장각을 설치한 후부터 그곳으로 옮겨 보관했다.

어람용 의궤는 우선 재료부터가 다르다. 고급 초주지(草注紙)에다 당대 최고 사자관(寫字官)이 해서체로 정성 들여 글씨를 써서 만들었다. 또 실끈 대신 대부분 무쇠나 고급 놋쇠로 변철을 앞ㆍ뒤로 대어 묶고, 5개의 박을정(朴乙丁)을 박은 뒤 변철 위에 꽃문양이 조각된 국화동(菊花童)을 대어 정교하게 장식했다. 표지는 붉은색 비단을 둘렀다.

일반 의궤는 초주지보다 질이 떨어지는 저주지(楮注紙)를 사용하고 검은 괘선을 두르며, 표지는 무명이나 삼베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의궤가 수백 년이 지나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은 훌륭한 한지로 만들어진 데다 천연 광물과 식물에서 채취한 그림물감이 색체의 생명력을 유지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외규장각 도서란 1782년 2월 정조가 왕실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치한 도서관으로서 규장각의 부속도서관 역할을 하였으며, 의궤 등 약 1000여권의 서적을 보관했는데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습격해 일부서적을 약탈해 프랑스로 가져갔고 나머지는 불태워버렸다.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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