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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5.04.14 21:37
드라마 <폭풍의 여자> 아웃도어룩 트랜드 “자연色을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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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폭풍의 여자> 아웃도어룩 트랜드 “자연色을 살려라!” “도심 속에서 자연을 입는다!”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3월의 마지막 주말,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기에 좋은 날씨다. 완연한 봄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는 당연히 자연이 둘러싸인 산이나 들로 가야하겠지만, 장시간의 교통 체증과 구름때 같은 인파에 더욱 피로를 느끼는 당신이라면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전시회나 공원 나들이 정도로도 봄의 여유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이 주는 자연의 활기까지 포기할 수 없다면, 도심에서도 멋스러운 디자인의 아웃도어룩으로 기분을 내보는 것도 좋겠다. 무심한듯 걸쳐입은 아웃도어룩 하나로도 당신은 도심 속에서 스타일 좀 아는 패션 피플로 주목받을 수 있기 때문. 그렇다면 올 봄에는 과연 어떤 아웃도어룩 트랜드가 대세를 이루게 될지 아웃도어룩 기업을 배경으로 그려지고 있는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 튀지 않는 컬러감, 자연색의 재발견
드라마 <폭풍의 여자> 속 아웃도어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화려하지 않다는 것. 기존의 아웃도어들이 형광색 계열의 눈에 띄는 색채와 화려함으로 스포틱한 느낌을 강조했다면, 2015년 봄의 아웃도어 트랜드는 한층 톤 다운된 컬러와 자연색을 베이스로 한 편안함이 강조 된다. 기존의 아웃도어들이 일상복으로는 다소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었다면 한층 톤 다운된 아웃도어룩은 도심에서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뿐 아니라, 특히 자연 속에서 발췌된 컬러를 중심으로 네츄럴한 느낌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세련미도 놓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아웃도어, 이제는 도심에서 즐겨라!
한때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모두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아웃도어 관련 PPL이 많던 시절, 드라마의 일부 장면들은 부득이하게 산에서 촬영되어야 했다. 하지만 이제 아웃도어룩 PPL을 위해 배우들은 굳이 산으로 갈 필요가 없다. 도심 속에서 일상복으로, 또는 스타일리쉬한 오피스룩으로 아웃도어룩의 진화가 거듭되었기 때문. <폭풍의 여자> 속 출연 배우들 역시 아웃도어룩을 입고 등장하지만 그들의 주요 촬영 무대는 도심 한복판 또는 사무 공간이다. 도심 속에서 아웃도어룩을 입은 그들의 모습은 전혀 어색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스타일리쉬하기까지 하다. ◇ 활동성과 기능성은 물론, 슬림함도 놓칠 수 없다!
스포츠룩으로서의 활동성과 기능성은 아웃도어룩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생활룩과 오피스룩으로 진화한 아웃도어에서는 세련된 스타일의 패션 감각도 포기할 수 없다. 드라마 <폭풍의 여자> 속 아웃도어룩의 디자인을 보면 허리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과 톤 다운된 컬러의 밋밋함을 살려줄 섬세한 포인트 장식이 눈에 띈다. 만일 아웃도어룩의 투박함 때문에 아웃도어룩 입기를 망설였던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아웃도어룩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게 됐다. 아웃도어룩의 진화에는 끝이 없다. <사진: MBC 화면 캡쳐 >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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