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8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감정표현' 인색한 한국사회, 드라마와 영화에서 '웃음' 찾아


한국인 전체 2명 중 1명(49%)이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최근 웃어본 경험도 대부분 ‘예능’, ‘드라마’, ‘영화’를 보며 웃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정서경험과 콘텐츠 소비의 관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감정표현에 상당히 인색한 한국 사회가 드라마와 영화에서 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정서적인 경험이나 감정표현을 영화나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소비에 주로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기쁘거나 즐거웠던 경험으로 ‘웃어본 일’이 있는 응답자들은 전체 90.6%에 이르렀으나, 그 웃음은 일상생활에서 겪은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주로 문화콘텐츠 소비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을 웃게 만든 일은 예능프로그램 시청(66.7%, 중복응답)과 드라마/영화 감상(66.6%)이었다.

물론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과의 대화 속에 웃었다는 응답(59.6%)도 많았지만, 일상의 기쁨과 즐거움을 상당 부분 문화콘텐츠에 의존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책/만화를 읽거나(36.5%), 음악을 듣다가(29.8%) 웃었다는 응답이 많은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그에 비해 그냥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거나(27.5%), 누군가에게 좋은 평가를 들었거나(25.2%), 원하는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해서(22.2%)와 같이 자신의 생활 속에서 겪은 일로 웃어 본 경험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또한, 최근 슬펐던 경험이나, 울었던 일은 전체 절반 정도(53.9%)가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에게 ‘슬픔’의 감정을 가장 많이 전달하는 대상도 역시 드라마와 영화(52.9%, 중복응답)였다.

최근 슬픈 감정을 겪은 응답자 2명 중 1명은 드라마와 영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남성(47.8%)보다는 여성(55.5%), 그리고 중/장년층(20대 48.9%, 30대 51%, 40대 57%, 50대 55.1%)이 보다 많은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한편, 드라마와 영화 관련 인식평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다양한 정서적 경험 및 감정 소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76.9%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이 감정을 풍부하게 해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기쁨이나 슬픔과 같은 다양한 감정들을 고양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모든 연령층(20대 74.8%, 30대 76.4%, 40대 76.8%, 50대 79.6%)에서 비슷했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를 봄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의견(44.5%)이 동의하지 않는 의견(35.8%)보다 우세했다.

가령 우울한 기분을 없애기 위해 재미있는 영화를 보거나, 설레는 연애의 감정을 더 느끼기 위해서 로맨틱 드라마를 보는 식으로, 자신이 가진 감정을 다스리거나, 극대화시키기 위해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드라마와 영화를 삶에 중요한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전체 81.2%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이 삶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고도 바라봤으며,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는데도 62.3%가 동의한 것이다.

더 나아가 드라마와 영화에서 삶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의견(47.6%)도 결코 적지 않았다. 전체 10명 중 3명(29.8%)은 드라마와 영화를 보는 것이 요즘 ‘삶의 유일한 낙’이라고까지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20대(33.6%)가 이런 인식이 좀 더 많은 편이었다.

그밖에 드라마나 영화가 없다면 대화할 거리가 줄어들 것 같고(32.9%), 웃을 일이 없을 것 같다 (16.5%)는 의견도 결코 적다고만은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1064-문화 1 사진 1.png

힐링과 문화 생활을 찾아 드라마 본다

한편 영화, 드라마, 책, 웹툰, 음악 등 각 문화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유는 대체로 일상생활에서 지친 감정을 치유하려는 목적과 나만의 시간 및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목적이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드라마의 경우는 보면 힐링이 되는 것 같아서(41.2%, 중복응답) 시청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특히 40대에게서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드라마를 보는 성향(45.6%)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습관적으로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34.4%)이 많았으며, 나만의 시간을 갖고(25.6%), 스트레스를 해소하며(23.3%), 복잡한 현실을 잊기 위한(22.2%) 목적의 시청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습관적인 드라마 시청은 50대(45.2%)가 많은 반면 20대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한 목적(32%)이 보다 뚜렷한 특징을 보였다.

이와 함께 평소에 할 수 없는 일들(19.4%)과 느끼기 어려운 감정(17%)을 경험하고 싶거나, 기분전환을 위해서(16.7%)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평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이유는 문화생활의 향유(60%, 중복응답)와 힐링을 위한 목적(46%)이 가장 컸으며, 스트레스 해소(32%)도 영화관람의 중요한 이유였다.

 1064-문화 1 사진 2.png

문화생활의 차원에서 영화를 보는 경향은 20대(72.4%)에게서 가장 두드러졌으며, 힐링(20대 48%, 30대 42.4%, 40대 47.6%, 50대 46%)과 스트레스 해소(20대 33.6%, 30대 30.4%, 40대 31.6%, 50대 32.4%) 목적은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이었다.

그밖에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고(26.3%), 기분전환을 하고 싶어서(24.7%)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한국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738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7219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8198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740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966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759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785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448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730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974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998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827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479
1311 문화 청소년, 아침밥 거르고 탄산음료·패스트푸드 섭취 증가 2014.11.03 1763
1310 문화 난파선들의 무덤 태안 마도 앞바다 보물 창고 2009.05.07 1764
1309 문화 문화기술로 구현된 한류 콘텐츠, 평창을 달궜다! file 2018.03.07 1765
1308 문화 한국인 대부분,'역사 잊은 민족,미래 없다'에 공감 file 2020.10.06 1765
1307 문화 [문화] 막걸리,건강과 다이어트 지향 명품주로 재탄생 2010.07.22 1766
1306 문화 폴란드서‘K-뷰티 쇼케이스’,한류 새바람 이어가 file 2017.03.04 1769
1305 문화 전세계 소비자 8%만이 기존 브랜드 선호 file 2019.07.24 1770
1304 문화 인터넷 이용자 95% “정보화 역기능 심각” 2009.03.03 1771
1303 문화 고흥에서 거제까지,남해안을 글로벌 관광지로 file 2017.03.01 1773
1302 문화 한국콘텐츠, 북미 최대 애니 마켓서 1천만 달러 수출 계약 2016.02.23 1774
1301 문화 해외여행객 인터넷 자율 등록제도 실시 file 2009.02.17 1776
1300 문화 한국 전통공예품 해외전시 참가 2009.05.12 1777
1299 문화 [문화] 과학중점학교 47곳 추가 지정,내년부터 총 100곳 운영 2010.03.24 1778
1298 문화 환절기 건강, '닭, 오리, 메추리로 챙기세요' file 2017.04.10 1778
1297 문화 우리나라의 지재권 보호 순위, 세계 27위로 상승 2015.06.08 1778
1296 문화 추억 속 정월의 세시풍속, 해외동포도 기록물로 추억 다듬어 file 2017.02.14 1779
1295 문화 2015년도 국제디자인출원, ‘삼성전자 세계 1위, 한국은 독일 제치고 4위’ file 2016.04.11 1782
1294 문화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쾌거 2009.08.05 1783
1293 문화 직장인, 독서보다 술자리로 더 많은 지출해 file 2016.09.26 1783
1292 문화 구 서울역사‘복합문화공간’변신 file 2008.04.11 1785
Board Pagination ‹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06 Next ›
/ 10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