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 직장인, 하루 물 섭취량은 커피나 차보다 적어

by eknews posted Jan 21,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한국 직장인, 하루 물 섭취량은 커피나 차보다 적어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는 대신 커피나 차를 오히려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평소 잦은 갈증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 중 10명 중 4명에 해당하는 40.6%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고 답했다.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이유로는 ‘생활 습관’이 45.8%로 가장 높았고, 근소한 차이로 ‘커피, 이온음료 등 다른 음료에 익숙해져서(34.6%)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어서(17.3%), 마실수록 허기가 져서(1.3%)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실제, 직장인들의 하루 물 섭취량은 권장량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5.5잔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권장량이 10잔이나 그 반정도인 5.5잔을 마시고 있었다. 만성 탈수 증세 상태에 놓여 있는 것.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200ml 기준으로 8~10잔이다.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보면 우리 몸은 땀, 대소변, 호흡 등을 통해 하루에 약 2.5리터 정도의 물을 배출한다. 배출된 수분은 물과 음식에 포함된 물로 보충되어야 체내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데, 직장인들은 몸에 필요한 만큼의 물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하루 평균 5.3잔으로 물 섭취량이 가장 낮았으며, △40대가 평균 6.1잔으로 가장 높았다. △30대와 △50대 이상은 각각 평균 5.6잔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인들이 물 이외에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는 ‘커피’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즐겨먹는 음료(복수응답)’에 대해 질문한 결과, ‘아메리카노, 라떼 등 커피’가 응답률 63.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녹차, 홍차 등 차종류(23.9%), 우유, 요거트 등 유제품(20.2%’, 탄산음료(20.2%) 순이면 하루 평균 커피를 포함해 약 3잔의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