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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자들, “전자책으로는 소설이 가장 읽고 싶다”

by 유로저널 posted Jul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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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 “전자책으로는 소설이 가장 읽고 싶다”

인터넷서점을 자주 이용하는 독자들은 전자책으로 읽고 싶은 장르로 ‘소설’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의 통합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biscuit)’을 선보인 인터파크도서의 설문조사 결과, 독자들이 가장 읽고 싶다고 손꼽은 분야는 ‘소설’로써 전체 응답의 60% 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높은 답변을 얻은 ‘비소설’ 분야(15%)와도 45%라는 큰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자기계발서, 경제경영 서적 등이 각각 7%, 4%로 가장 많이 읽고 싶은 책 분야 3,4위로 꼽혔다.

1위로 꼽힌 ‘소설’을 택한 응답 중에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작 베스트셀러 외에도 수 년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여러 권이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된 시리즈 형태의 도서들인 ‘토지’, ‘삼국지’, ‘태백산맥’과 같은 작품들이 많은 응답을 얻었다는 점이다. 이는 일반적인 문고본 크기에 300g밖에 안 되는 가벼운 전자책 단말기에 수 천 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소비자들이 인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소설 분야의 베스트셀러 외에도, 소설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나 최근 학습도서로 엄마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WHY?>시리즈 같은 전집류도 상위권에 랭크 되었다.

한편,단일 작품으로 故법정스님의 에세이인 ‘무소유’가 가장 많은 독자들로부터 읽고 싶은 작품으로 꼽혔다.‘무소유’는 소설은 아니지만, 베스트셀러 에세이로써 전체 응답의 60%를 차지한 분야인 ‘소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높은 답변율을 보인 작품들 중 이미 전자책으로 나와 있는 작품들도 꽤 눈에 띄었다. 유명 베스트셀러작가인 이지성의 2009년 발표작 <꿈꾸는 다락방>이나 국내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의 <천년의 금서>, 기욤 뮈소의 <구해줘>, 호아킴 데 포사다의 <마시멜로 이야기>와 같은 작품들은 이미 전자책으로 출간된 서적들이다.

인터파크도서가 발간한 전자책 비스킷(http://biscuit.interpark.com)은 국내 최초로 3G 이동통신 적용 단말기가 포함된 통합 전자책 서비스로서 해외에 거주해 도서 구매가 어려운 한인 동포 독자들에게도 매우 편리한 전자책이다. 이 비스킷은 공지영, 기윰뮈소, 호아킴 데 포사다 등 국내외 유명작가의 베스트셀러 및 신간은 물론, 신문 잡지, 만화, 사전, 어학교재 등 다양한 전자책 컨텐츠를 제공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책을 선택, 구입해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e-Ink 디스플레이 방식의 화면이 눈을 편안하게 해주어 책 내용에 완전하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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