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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목회자들, 가정의달 설교 '가정문제 의도적 회피'

국내 50대 중견교회 목회자, 가정의 달에 가족 간에 겪는 심리적 이슈들은 다루고 있지 않아


가정의 달에 한국 목회자들은 에베소서 6:1-4절을 가장 많이 인용해 설교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가 중견교회 50교회를 랜덤 샘플링으로 추출, 3년간 약 500여 편의 설교를 분석한 결과 제일 많이 인용된 본문은 에베소서 6:1-4절인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로 밝혀졌다.
특히, 설교제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단어는 가정-행복-축복-천국-명가 순이었으며 아직도 설교제목이 ‘하라, 되라’는 다소 권위적이고 훈계조 스타일이 많았으며 ‘비결, 비밀, 도리, 축복’ 등 원리의 선포적 성격이 강했다.한편, 구약(41.3%)보다는 신약(58.7%)이 더 많이 본문으로 사용되었으며 신약가운데 서신서(31.6%)가 단연 으뜸이었다.
주제별로 보았을 때는 일반적인 가정 이야기가 12.2%를 차지했으며 부모(11.3%)-자녀(8.2%)-부부(4.9%) 순이었다. 이는 어버이주일과 어린이 주일을 반영한 결과로 보이며 부부주일을 지키는 교회는 부부의 날이 제정된 다음에도 여전히 그 비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이혼율이 늘면서 싱글 맘이나 조부모양육에 대한 부담이 늘면서 이런 가족관계에 대한 설교가 정신적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보인다. 이런 결과는 목회자 설문과도 일치한다. 목회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설교는 여전히 부부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 가정사역자에게 그 부분의 메시지를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 외 가족 간에 겪게 될 심리적 이슈들-역기능, 분노, 자존감, 상처, 성(性), 용서와 치유-은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다.
결혼 역시 다루어지지 않았다. 독신과 만혼이 늘고 있고 이로 인한 청년들의 성적 유혹과 성적 타락이 늘고 있는 사회현상을 전혀 담아내지 못한 것은 아이러니다. 이와 함께 자녀양육에 대한 설교는 많지만 출산에 대해서는 설교가 거의 없었다. ‘저출산 시대’에 대한 교회의 시대적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주제를 다루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고령화 사회가 다가오면서 중년의 시기가 늘고 있고 고령인구가 늘고 있는데도 이런 주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앞선 통계가 밝혀주듯 63.4%가 가정의 달에도 불구하고 가정이 아닌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이는 성령강림절의 절기와도 관련이 있어 보이며 목회자들의 가정에 대한 의식수준의 반영이라고 보아야 옳다.
이번 조사를 이끈 송 길원목사는 “이런 통계수치는 여전히 목회자들이 가정에 대한 생각이 짧거나 엘리자베스 악트마이어가 이야기한 것처럼 ‘현실과의 타협’ 때문에 교회내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가치중립적인 주제를 선택한 결과, 가정을 가르칠 기회를 놓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회로 하여금 사회적 책임을 유기하게 되고 예언자적 목소리를 놓친 결과, 소금의 짠 맛을 잃어버리고 세상으로부터도 고립된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연생태계의 파괴보다 사회생태계의 파괴가 더 심각한 현실 속에서 교회의 사명을 다시 한 번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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