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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여전히 '커피믹스 왕국',대사증후군 발생과는 무관


 커피 애호가의 73.7%가 커피믹스 택하고 남성의 커피믹스 섭취 비율 블랙커피의 5배

하루 2회 이하 커피 마시는 여성이 통증ㆍ불안ㆍ우울 등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적게 느껴 



우리나라 남성의 커피믹스(3-in-1) 대 블랙커피(아메리카노) 섭취 비율이 5 대 1로 많지만 다행히도 커피믹스 섭취가 남녀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특별히 높이진 않았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팀이 성인 남녀 1만1201명(남 4483명, 여 6718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최근 커피 전문점이 증가하면서 아메리카노 등 블랙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긴 했지만 한국인이 주로 마시는 커피는 여전히 커피믹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에서 커피 미섭취 그룹ㆍ블랙커피 섭취 그룹ㆍ커피믹스 섭취 그룹의 비율은 각각 11.5%ㆍ14.8%ㆍ73.7%였다. 남성에선 커피믹스 섭취 그룹의 비율이 블랙커피 섭취 그룹의 5배에 달했다. 


여성에선 커피 미섭취 그룹ㆍ블랙커피 섭취 그룹ㆍ커피믹스 섭취 그룹의 비율이 각각 14.7%ㆍ22.3%ㆍ63.0%였다. 이는 남성에 비해 커피믹스에서 아메리카노로 갈아탄 여성의 비율이 더 높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권 교수팀은 논문에서 “여과식 커피(블랙커피)를 주로 즐기는 서양인과는 달리 우리 국민은 인스턴트커피 분말에 설탕ㆍ커피크리머가 혼합돼 있는 3-in-1 커피(커피믹스)를 물에 녹여 먹는 방식으로 커피를 주로 섭취하고 있다”며 “커피크리머는 식물성 유지인 야자유ㆍ팜유 등을 이용해 제조하므로 외국에선 비낙농크리머(non-dairy creamer)라고도 불린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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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커피믹스를 뜨거운 물에 넣은 뒤 스푼 대신 빈 커피믹스 봉지로 커피를 젓는 사람들이 많은 데 이런 습관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에 따르면 커피믹스 봉지를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도록 만든 절취선 부분에 소량의 납 성분이 있고, 커피믹스 봉지 인쇄면에 코팅된 플라스틱 필름이 벗겨져 인쇄 성분이 커피에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이다.





 남녀 모두에서 커피믹스 섭취 그룹이 블랙커피 섭추 그룹에 비해 나이가 더 많고, 미혼자의 비율이 높았다. 학력ㆍ소득ㆍ운동 실천율은 더 낮았다. 남성에선 커피믹스 섭취 그룹의 흡연율이 더 높았다. 


 커피를 하루 2회 이하 섭취하는 여성은 커피 미섭취 여성보다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ㆍ불안ㆍ우울 등도 커피를 하루 2회 이하 섭취하는 여성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적었다. 


 최근엔 커피믹스의 커피크리머(지방)ㆍ설탕(단순당) 섭취로 인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이번 연구에선 커피믹스 섭취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인의 평균 커피 섭취 빈도는 2008년 주 9회에서 2015년 12회로 증가했다. 배추김치ㆍ잡곡밥을 제치고 커피가 다빈도 식품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커피엔 인체 내 여러 생리적 기능과 관련된 카페인ㆍ클로로겐산ㆍ디테르펜(카페스톨 등) 등 수백 가지의 생리활성물질이 들어 있다. 


빈혈있는 사람, 

커피 마시는 것 자제해야


커피를 많이 마시면 커피의 카페인이 몸 안에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혈중 페리틴(ferritin) 농도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전남대병원 예방의학과 연구에서 밝혀졌다. 페리틴은 우리 몸의 철분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철 저장 단백질로, 철분 결핍성 빈혈의 진단 기준이 되기도 한다.


커피의 섭취가 늘수록 남녀 모두에서 혈중 페리틴 농도가 감소했다.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는 남성의 혈중 페리틴 농도는 92.2ng/㎖로, 하루 1잔 미만 마시는 남성(100.7ng/㎖)보다 적었다. 하루 세 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여성의 혈중 페리틴 농도도 28.9ng/㎖로, 하루 1잔 미만 마시는 여성(35.6ng/㎖)보다 적기는 마찬가지였다.


정상적인 혈중 페리틴 수치는 30∼40ng/㎖로 20ng/㎖ 이하이면 약간 부족한 상태, 10ng/㎖ 미만이면 결핍된 상태로 판정된다.


한편, 이 연구에서 커피의 과다 섭취가 혈중 페리틴 농도를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지만, 녹차는 많이 마셔도 혈중 페리틴 농도에 특별한 변화를 주지 않았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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