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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항 60년 첫 여성 기장 2명 탄생

by 유로저널 posted Nov 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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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국영 대한국민 항공사로 우리나라 민간항공역사를 쓰기 시작한 이래로 60년 만에 첫 여성 기장들이 탄생했다.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3일 대한항공 여성 부기장에 대한 기장자격 심사를 거쳐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 민간항공기 기장자격을 인정했다.

대한민국 항공 역사상 최초의 여성 기장에 뽑힌 화제의 주인공은 대한항공 B737 항공기 부기장으로 근무 중인 신수진(39세,왼쪽)씨와 홍수인(36세,오른쪽)씨로, 항공안전본부에서 실시하는 기장자격 심사에 최종 합격함으로써 B737 항공기 기장자격을 획득했다.

현재 기장이 되기 위해서는 총 4,0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과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항공안전본부에서 실시하는 기장자격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신씨와 홍씨는 지난 1996년 대한항공 조종훈련생으로서 입사해 항공기와 인연을 맺은 이후 MD-82 및 B747-400, B777 항공기 부기장으로 근무했다. 신씨는 총 4,483시간, 홍씨는 총 5,533시간의 비행 경력을 갖고 있다.

기장이 되면, 항공법 제50조(기장의 권한)의 규정에 따라 항공기 비행안전에 대한 총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당해 항공기에 탑승한 승무원에 대한 지휘·감독 권한을 갖게 되며, 기내 난동자에 대한 감금 및 관계당국 인도 등의 권한을 갖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객실승무원 출신 여성 임원을 배출한 바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에는 총 5명의 여성 조종사뿐 아니라 19명의 여성 정비사들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유로저널 김 하늘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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