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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여직원, 전체직원의 40% 육박

by 유로저널 posted Jul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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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전체직원의 40% 육박

 

 최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직장 내 여성직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359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여성직원 비율’을 주제로 설문한 결과, 남성과 여성직원의 비율은 평균 60: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조사 시 여성직원의 비율이 26%였던 것과 비교하면 14%p 증가한 수치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남성과 여성직원의 비율이‘90:10’(21.2%), ‘80:20’(17.8%), ‘70:30’(10.3%), ‘10:90’(9.5%), ‘50:50’(8.9%), ‘30:70’(7.8%) 등의 순이었다.

또 올해 상반기에 채용을 진행한 3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신입직원 중 여성의 비율은 평균 30.7%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작년과 비교해 여성 신입직원의 채용비율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변함없다’가 56.8%로 가장 많았지만, 31.6%가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감소했다’는 11.7%의 응답률을 보였다.

여직원들의 학력도 점차 고학력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여성직원을 채용한 기업(270개사)의 학력별 채용 현황을 살펴보면,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의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8.4%로 가장 많았다. 2, 3년제 전문대학 졸업자의 비율과 고졸자의 비율은 각각 평균 23.5%, 14.1%로 집계되었다.

이렇듯 직장 내 여성직원의 비율은 늘어나고 있지만, 승진에 있어서는 여전히 높은 벽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직원이 부장급 승진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6년인 것인데 반해 남자직원의 평균 소요기간은 13.9년인 것으로 집계되어 2년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현재 근무하는 직장 내 부장급 이상의 여성직원 비율은 평균 9.4%, 임원 비율은 9.1%로 나타나, 여전히 여성이 고위급으로 진급하는 케이스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최근 월드컵 16강 진출 등 높은 위상을 떨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양성평등 수준은 OECD 회원국 가운데서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실제로 여성 직장인이 남성보다 성차별을 4배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자사회원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차별 경험’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경험했다’는 응답이 27.6%였다. 이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은 44.2%로 남성(11.3%)보다 4배나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성차별 형태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은 ‘잔심부름 등 전담(커피, 복사, 청소…)’(61.4%, 복수응답), ‘인사고과, 승진에 제약’(44.9%), ‘입사동기와 성별로 인한 연봉 차이’(41.7%), ‘몸매, 패션 지적 등 차별적 발언’(39%), ‘성별 비하 발언 들음’(33.5%) 등이 있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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