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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일수록 성장하는 대한한국 화장품 산업

by eknews posted Feb 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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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일수록 성장하는 대한한국 화장품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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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화장품 시장은 2006년 5조 4천억 원에서 2011년 8조 9천억 원으로 연평균 10.4% 성장하며, 
GDP 성장률은 물론 소매판매액 성장률도 뛰어넘는 고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시장의 위축 때문에 산업이 성장하기가 쉽지않다. 
그러나 한국 화장품 산업에는 매출이 끊임없이 늘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요인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립스틱 효과’다. 립스틱 효과는 경기불황기에 립스틱 등 화장품 판매량이 늘어나는 현상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개성을 살리고 품위도 유지하려는 ‘소박한 사치’ 소비성향을 의미한다.

이는 미국에서 1930년대 대공황기와 2001년 9·11테러 직후에 화장품 매출이 늘면서 속설이 
입증되었으며, 미국의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는 립스틱 판매량으로 경기를 가늠하는 
립스틱 지수를 개발하기도 했다. 

두 번째는 ‘평균 수명 연장’이다. 인간의 기대수명 증가로 사회 전반에 걸쳐 웰빙 안티에이징 열풍이 
불며 피부 노화를 억제하거나 노화 증상을 치료하는 안티에이징 화장품이 인기다. ‘아모레퍼시픽’의
조사 연구자료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72.2%는 피부 노화를 자각하는 순간, 첫 번째 해결책으로 
안티에이징 화장품 구입을 선택한다고 한다. 

세 번째는 ‘타깃층의 확장’이다. 과거 성인 여성 중심이던 화장품 소비층은 점차 시니어, 남성, 청소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피부미용의 개념 또한 건강, 젊음으로 변화하며 전 세대의 스킨케어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네 번째는 ‘한류열풍’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화장품 구매가 화장품 내수 시장을 늘리고 있고,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도 8억 6104만 달러로 2010년 대비 5.4% 늘었다. 한류의 규모가 가장 큰 
일본과 중국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서울 명동에서는 3~4년 전 20~30개 곳에 불과했던 
화장품 매장 수는 이미 70개를 넘어섰다. 

다섯 번째는 ‘신규 브랜드의 진입’이다. 2000년 ‘미샤’를 시작으로 로드샵 화장품 매장이 유행하면서, 
2003년 ‘더페이스샵’, 2008년 ‘네이처리퍼블릭’ 등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화장품을 내놓아 성공했다. 
최근에는 고가의 화장품으로 시장을 넓혀가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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