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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일자리, ‘양’ 위주 정책으로 일자리 ‘질’ 개선 여부는 불확실

by eknews posted Jun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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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일자리, ‘양’ 위주 정책으로 일자리 ‘질’ 개선 여부는 불확실

최근 고용률이 호전되고 있으나 양적인 측면에 치우쳐 일자리 ‘질’의 개선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여성 고용률 역시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으나, 여성의 시간제 근로자 비중은 전년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일자리 질이 다소 우려되고 있다. 여성 일자리 창출은 고용률 향상의 중요한 견인차로서, 일자리의 양과 질에 대한 균형있는 고려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고용률 향상을 지속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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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여성 일자리의 특성을 비교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산업별 인력부족률을 제외하고 여성취업자의 산업별 비중, 산업별 취업자 증감률,취업자 중 여성비중 모두에서 최고 수준이다. 
이 분야는 여성 취업자 증감률(62.8%)이 높고, 취업자 중 여성비중이 81.1%로 높아 양적 적합도가 최고이다.

 ‘부동산업 및 임대업’은 취업자 평균연령면에서 가장 우수하고, ‘균형성’과 남녀평등 측면에서도 최고수준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균형성의 경우도 ‘부동산 및 임대업’은 여성 취업자 중 유배우자 비중이 72.3%로 가장 높고 ‘육아+가사’로 이직(4.3%)하는 경우도 가장 낮아 일자리의 ‘균형성’이 가장 뛰어난 업종이다. 

‘교육서비스업’과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여성 관리자 비중이 높아 일자리 ‘공정성’이 최고이다. 

질적인 면에서는 근속년수는 ‘금융 및 보험업’은  ‘안정성’과 공정성의 경우급여의 절대적 수준 및 시간당 급여 수준이 최고이다.  

상용직 근로자 비중은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 서비스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등에서 높았다. 성평등의 경우  ‘운수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이 상위권에 속한다.

 ‘숙박 및 음식점업’과 ‘도매 및 소매업’은 양적으로 일자리의 ‘충분성’은 높으나 타 산업에 비해 일자리의 ‘안정성’이 특히 취약하다.

양적ㆍ질적 측면을 종합해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과 ‘교육서비스업’, ‘운수업’ 등은 여성 일자리로서 적합도가 가장 높은 업종으로 평가된다.

 ‘부동산업 및 임대업’은 양적 적합도는 낮으나 ‘공정성’을 제외한 질적 적합도가 매우 높으며,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은 질적인 ‘공정성’만 높은 특징이 있다

 양적ㆍ질적 측면에서 모두 여성 일자리로서 적합도가 가장 낮은 업종은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등 고학력 전문직 업종이 해당된다.

여성의 집중도가 높고 양적으로 충분한 대표적인 업종이지만 질적 측면에서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숙박 및 음식점업’, ‘도매 및 소매점업’은 일자리의 ‘안정성’ 및 ‘공정성’에서 가장 심각한 업종으로 고용주나 취업자 모두 직업의식을 가질 수 있는 제도 마련을 통해 일자리의 ‘안정성’과 ‘공정성’ 제고를 지향한다는 지적이다.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는 " 업종별 여성 일자리의 양적 및 질적 수준을 충분히 고려하여 업종별로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 마련이 요구된다. "고 지적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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