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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여성이 가장 원하는 근무시간 ‘주 24.3시간’

by eknews posted Feb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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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여성이 가장 원하는 근무시간 ‘주 24.3시간’

 평균 근로시간이 출산 후 맞벌이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 여성들의 재취업 활성화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이 20대 이상 기·미혼여성 1,203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현실과 희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출산 후 희망 근로시간은 주간 평균 24.1시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주간 평균 근로시간(40시간)의 약 65.9%수준으로, 대부분의 여성이 하루(일 평균 8시간기준)에 5시간 정도의 근무를 희망하고 있는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9시간 미만’이 32.1%로 1위를 차지, 일 평균(주5일 기준) 2시간 미만의 근로를 가장 선호하고 있었다. 이어 2위 △27~36시간(23.8%), △3위 36~46시간(21.4%), △4위 18~27시간(13.4%), △5위 9~18시간(7.5%)순이었다. 
맞벌이 찬성여부에 따라서는 맞벌이 찬성자는 주당 24.3시간의 근로시간을 희망하는 반면, 반대자는 19.0시간으로 약 5.3시간의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주간 평균 근로시간(40시간)과 비슷한 수준인 ‘36~46시간’의 근무에 대해 맞벌이 찬성자(22.7%)가 더 높은 선호도를 보인 반면, ‘9시간 미만’에 대해서는 맞벌이 반대자(44.4%)가 더 강한 선호도를 나타내 대비를 이뤘다. 
983-여성 1 사진 1.JPEG
또한 출산 계획이 있는 여성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출산 계획이 없는 여성은 일반 정규직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2명의 자녀를 계획하는 여성의 경우 시간 선택제(27~36시간) 일자리의 주간 평균시간과 비슷한 반면, 무자녀를 계획하고 있는 여성은 주간 평균 근로시간인 ‘36~46’시간'(25.0%)에 응답률이 더 높았다. 
이와 함께 출산 후 근무를 위해 가장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30.2%가 ‘출산 장려금 및 육아 휴직제도 보장’을 1위로 꼽았다. 
이어 △2위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기회 확충(18.4%), △3위 근로시간 단축(13.7%), △4위 보육서비스 확충(12.6%), △5위 시간선택제 일자리 증가(10.0%)였으며, 남편의 육아 확대장려와 아이는 엄마가 돌봐야 한다는 선입견 타파는 7.5%로 공동 6위에 올랐다.
 
한편,흥미로운 점은 배우자 소득이 양육비 부담에 충분하다는 가정 하에도 육아에만 전념하겠다는 여성은 12.1%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나머지 87.9%는 경제 활동 의향을 밝혔다. 
과반수에 육박하는 49.8%가 ‘육아와 병행 가능한 간단한 일을 하겠다’고 응답했고, ‘끝까지 자신만의 커리어를 이어가겠다’(25.8%), ‘노후를 위해 더 열심히 일 하겠다’(12.3%) 순으로 응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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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끝까지 자신만의 커리어를 이어가겠다’는 응답은 학력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대학생(37%), △대졸(31.7%), △초대졸(19.1%), △고졸(15%) 순으로 고학력 여성일수록 자아실현을 위해 직장 생활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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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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