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구용 피임약 끊은지 30년 후에도 '자궁내막암' 예방

by eknews posted Sep 15,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경구용 피임약 끊은지 30년 후에도 '자궁내막암' 예방



가임 연령 동안 경구용 피임제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장기간에 걸쳐 자궁내막암이 예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란셋종양학'지에 밝힌 총 14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36종의 연구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의하면 경구용 피임제를 5년 복용시마다 자궁내막암이 발병할 위험이 24% 낮아지고 피임제 사용을 중단한 후 30년이상이 지나서까지 이 같은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히 처방되는 경구용 피임제는 천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인공 제조 버전을 함유하고 있는 바 이전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피임제들이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발병 위험을 낮추지만 반면 유방암과 자궁암, 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자궁내막암이 발병한 2만7276명의 여성과 발병하지 않은 11만5743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자궁내막암이 발병한 여성중에는 단 33%만이 경구용 피임제를 사용했으며 약 3년간 사용했다.


반면 자궁내막암이 발병하지 않은 여성중에는 40% 가량이 경구용 피임제를 복용했으며 대개는 4년 이상 복용했다.


21- 1012-여성 3 사진.jpg


또한 이 같은 피임제 복용에 의한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 감소는 종양 종류에 따라 달라 더 흔한 악성 자궁내막암 평생 발병 위험을 31% 낮추는 것과 연관된 반면 자궁근육과 지지 조직에서 기원하는 덜 흔한 육종 발병 위험은 17%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소득국가에서는 경구용 피임제 사용이 75세 경 여성들에서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 사용자의 경우 100명당 1.3명에서 발병하는 반면 사용하지 않는 여성의 경우에는 2.3명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전체적으로는 연구된 국가들에서 지난 50년에 걸쳐 총 추정되는 340만건의 자궁내막암중 40만건 이상이 경구용 피임제 사용으로 예방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왜 경구용 피임제가 사용을 중단한지 오랜 후에도 자궁내막암을 예방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여성부

유로저널광고

Articles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