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임산부ㆍ아이의 감기ㆍ독감 예방 위한 5가지 ‘겨울 보약’은 무엇?

by eknews posted Feb 14,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임산부ㆍ아이의 감기ㆍ독감 예방 위한 5가지 ‘겨울 보약’은 무엇?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ㆍ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겨울철엔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 활동량이 부족해지기 쉽다. 

임신부ㆍ아이가 있는 집에선 찬 공기에 감기라도 걸릴까봐 창문을 꼭꼭 닫고 지내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가뜩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이런 환경이 지속되면 감기ㆍ독감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임신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대한영양사협회 이영은 부회장(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임신부ㆍ영유아에게 추천할 만한 5가지 면역 증강 식품”을 선정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5가지 ‘겨울 보약’을 발표했다.

◇계란
요즘 조류 인플루엔자의 여파로 품귀 현상을 보이는 계란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우리 몸은 세균ㆍ바이러스와 맞닥뜨렸을 때 이에 대항하기 위해 항체를 만들어내는데 항체의 주성분이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이다. 계란엔 항바이러스ㆍ항균작용을 하는 면역 글로불린도 들어 있다. 특히 흰자엔 천연 항생제로 통하는 라이소자임이 있어 몸에 침투한 유해 병원체를 죽인다. 특히 약물 치료가 힘든 임신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유용한 식품이다.

◇딸기
딸기는 과일 중 비타민 C 함량이 가장 높다. 비타민 C가 같은 무게 레몬의 2배ㆍ사과의 10배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영양소. 세균ㆍ바이러스 등 외부 세균에 저항할 힘을 키워준다. 딸기엔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라이코펜도 풍부하다. 호흡기를 강화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들어 있다.

◇굴
겨울에 제철을 맞는 굴엔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미네랄인 셀레늄ㆍ아연이 풍부하다. 특히 아연은 백혈구를 생성하고 활성화하며 호흡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우유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이지만 자칫 겨울에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D는 우유로 채울 수 있다. 햇볕을 쬐면 얻을 수 있어 ‘선샤인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D는 일조량이 감소하는 겨울엔 결핍되기 쉽다. 우유에 든 비타민 D는 세균ㆍ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체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고구마
고구마를 먹으면 피부가 튼튼해진다. 피부는 1차적으로 세균ㆍ바이러스를 막아내는 중요한 방어벽이다. 피부를 튼튼하게 하는 것은 면역력 관리의 가장 기본이다.
고구마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변한다. 비타민 A는 신체의 1차 방어막인 피부를 지킬 수 있도록 피부 점막 형성을 돕는다.
고구마도 비타민 C 함량이 높다. 전분 덕분에 고구마의 비타민 C는 가열해도 손실이 적다.

이은영 부회장은 “임신부ㆍ영유아의 식단은 건강과 직결되므로 식품 하나라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며 “약성(藥性)이 강하지 않으면서 면역력 강화 증진을 돕는 식품으로 5가지 ‘겨울 보약’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원혜숙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