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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열 받은 피부 과일껍질로 달래자

by 유로저널 posted Aug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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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받은 피부 과일껍질로 달래자

일상에서 벗어나 휴가지에서 만끽한 즐거움도 잠시, 강한 자외선이 남긴 피부 트러블 때문에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햇볕에 의해 화상을 입어 피부 허물이 벗겨지거나 심한 경우 물집이 생겨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된 후 저녁시간이 되어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심하게 화끈거린다면 1도 화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런 1도 화상은 피부에서 열을 빼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집이 잡히고, 껍질이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2도 화상을 입었다고 볼 수 있다. 2도 화상으로 인해 물집이 생겼다면 절대 물집을 터뜨리거나 뜯지 말아야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만약 바로 병원을 찾기 힘든 상황이라면 ‘약국에서 주사기와 바세린 거즈를 구매한 뒤 소독된 주사바늘로 조심스럽게 물집을 터뜨리고 그대로 바세린 거즈를 살짝 덮어주어야 2차 감염을 막고 회복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는 것이 루나클리닉 황지현 원장의 조언이다.

휴가지에서 화상을 입었다면 귀가한 후 치료를 하기보다는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바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특히 과일을 활용한 팩은 휴가지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응급처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차가운 성질을 가진 수박과 참외껍질은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검정 줄무늬 수박껍질

수박의 과육을 먹은 뒤 남겨진 수박껍질에는 수분과 과당, 포도당 등의 영양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풍부한 수분이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고, 포도당이 피부에 영양을 더해주어 햇볕에 그을려 화끈거리고 피부에 매우 효과적이다. 우선 수박껍질을 얇게 썬 뒤 냉장고나 아이스박스와 같은 시원한 곳에 잠시 보관했다가 피부에 올려 놓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노란 줄무늬 참외껍질

길게 깎아 놓은 참외껍질을 시원하게 보관해둔 뒤 열이 오른 피부에 올려놓으면 피부가 진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참외껍질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미백효과가 탁월하다. 만약 믹서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차가운 과일껍질을 갈아서 약간의 밀가루와 섞어 화상 입은 부위에 올려 놓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루나클리닉 황지현 원장(사진)은 “태양에 의해 화상을 입으면 단순한 피부 변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피부와 신체 전반의 면역력에 손상을 주어 각종 바캉스 후유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재빨리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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