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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외적 내적 아름다움 겸비한 중년 여성 ‘루비족’

by 유로저널 posted Sep 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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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 내적 아름다움 겸비한 중년 여성 ‘루비족’


청춘스타에게만 집중됐던 시청자들의 관심이 중년 배우들에게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아라(장미희 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서인숙(전인화 분) 등 TV속 중견 여배우들의 활약이 화제다. 특히 ‘인상은 아름다워’에서의 아라는 철없는 재일 동포 재벌 2세 CEO역으로 연하의 부하직원인 병준과의 중년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소녀같고 천진난만한 그녀의 매력으로 청춘남녀의 연애 못지않게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중년이지만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헤어스타일과 엣지있는 패션은 여성스럽지만 강하고 세련된 당당한 중년여성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키고 있다. ‘제빵왕 김탁구’의 서인숙도 마찬가지다. 드라마 속에서 표독스럽고 악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중년 여성의 팜므파탈적인 매력과 럭셔리한 복고풍 스타일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루비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40~50대 능력있고 아름다운 여성을 대표하고 있으며 그들의 행동이나 말투, 패션까지 그 인기가 뜨겁다. 루비족이란 삶을 다시 신선하게 만들고(Refresh), 평범한 아줌마임을 거부하며(uncommon), 아름답고(beautiful), 젊어 보이는(youthful) 40세~50대 여성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루비족의 조건은 아름다운 중년 여성의 내적 능력뿐만 아니라 20대 못지않은 스타일감각과 관리를 통한 아름다운 외모와 커리어를 쌓아가는 여성을 뜻한다.
실제나이 50대이나 마인드는 20대, 외모는 30대, 신체나이는 40대. 전통적인 주부, 아줌마역을 거부하고 진정한 인생은 지금부터라 외치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어머니들을 말한다.
그녀들은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고 자신만의 관심분야를 살려 그 분야의 최고의 관리자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가사 보다는 주변사람과의 소통을 중시해 ‘~엄마’ 혹은 ‘아줌마’보다는 직장에서의 호칭인 ‘~씨’라는 이름으로 불리길 원한다.
특히, 新루비족은 패션이나 헤어뿐만 아니라 삶의 여유와 건강을 중요시한다. 매일 요가나 헬스 등으로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며 골프나 테니스 모임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나 뮤지컬 등의 문화생활을 즐기고 여행 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만끽한다. 이처럼 新루비족은 여유와 건강을 챙길 뿐만 아니라 외국어나 플라워 같은 새로운 분야에도 과감하게 도전하며 더욱 젊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40~50대 여성들이 가정이 머물지 않고 사회에서 성공한 삶을 살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며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자신에 대한 관리에 소홀히 하지 않으며 주름이나 안티에이징 성형으로 병원을 찾는 중년여성이 많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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