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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진료환자, 여성이 90% 이상 차지

by eknews posted Jan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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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진료환자, 여성이 90% 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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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방광염 진료환자가 2006년 120만명에서 2010년 143만명으로 연평균 4.5% 증가했고, 
2010년을 기준으로 보면 93.6%가 여성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여성 
진료환자의 연령대별 추이를 보면 여성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2006년 4,693명에서 2010년 
5,509명으로 연평균 4.1% 증가하였다. 특히, 80대 이상 여성은 2006년 3,618명에서 2010년 
5,342명으로 연평균 10.2%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10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여성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50대(7,793명) > 60대(7,638명) >
70대(7,376명) > 40대(7,288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  방광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 생기는 방광점막 
및 점막하 조직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대개 빈뇨나 요절박 등의 방광자극증상과 치골
상부동통이나 배뇨통 등을 호소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방광염 여성 환자 중 약 40% 정도에서는 

혈뇨를 동반하기도 한다. "고 밝혔다.
이 교수는 방광염의 발생원인으로 " 병원성 대장균, Klebsiella(클레브시엘라, 협막간균(莢膜桿菌)), 
Proteus균(프로테우스속(屬)의 장내 세균) 등에 의해서도 감염이 된다. 여성에게서 방광염이 잘 
생기는 원인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남성에 비해 짧고 회음부나 질 입구에 균집락의 형성이 
용이해서 상행성으로 방광에 염증이 잘 생기게 된다. 또한 격막-살정제 사용자나 성관계 이후나 
성전파성질환의 과거력이 있을 때도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방광염 예방을 위해 " 가임기 여성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있거나 체력적 소모가 있거나 
성관계 이후 단순방광염 형태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피임목적으로 살정제를 
자주 사용하거나 요로감염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빈번히 재발하기도 하고 폐경이후에는 반복적인 
요실금, 방광탈출증이나 배뇨기능저하 등이 있을 경우에도 방광염의 발병률이 높다. "고 덧붙였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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