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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임원 비율 높은 회사가 재무 구조도 튼튼

by 유로저널 posted Oct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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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임원 비율이 높은 회사일수록 수익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조사 결과 밝혀져 경제계에게는 상당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조사에서 미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지만 현재 미국  500대 대기업 중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보유한 기업은 불과 13곳 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이들 회사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하는 여성 비율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여성들의 기업 내 `유리 천장`의 벽은 높다.
지난 2006년 하반기 미국 여성관련 조사기관 캐털리스트(Catalyst)가 포천(Fortune) 5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 1996~2000년 5년간 여성임원비율 상위 88개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주주수익률(TRS)이 하위 89개사보다 각각 4.6%, 32.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뮤추얼펀드인 시티즌스 펀드가 2004년 자사(自社) 인덱스에 포함된 300개 기업(시가총액 750억 달러 이상)을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이 많은 기업군(群)의 연평균 주가수익률이 여성임원이 적은 기업군보다 3%p 높았다.
최근 FT의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500대 대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띠르면, 여성 임원 비율이 높은 회사들이 그렇지 않은 회사에 비해 자기자본 이익률(ROE), 당기 순이익률(ROS), 투하자본 이익률(ROIC)이 모두 높았다.
여성 임원 비율이 높은 132개 미국 회사의 평균 ROE는 13.9%를 기록했다. 반면 여성 임원 비율이 낮은 129개 회사는 ROE가 9.1%에 그쳤다.
ROS의 경우 여성 임원 비율이 높은 회사는 13.7%, 낮은 회사는 9.7%였다. ROIC에서도 이 비율이 각각 7.7%, 4.7%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이와같은 각종 여론 조사 결과들에서 "회사 고위층에 여성을 고용한다는 것은 그 회사가 좋은 비즈니스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라는 평가 등이  나오면서 회사 CEO들이 여성에 대한 시각이 변화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여성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에스티 로더와 SBC커뮤니케이션·펩시·존슨앤드존슨·토이저러스(ToysRus)·UPS·킴벌리 등 글로벌 기업은 여성 임원 비율이 30~50%에 달한다.
여성 중용은 회사의 재무성과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휴대전화기에 카메라와 LCD액정화면 등을 결합시킨 삼성전자의 휴대전화사업 성공에서 보듯 오늘날 기업경쟁력은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누가 더 창의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느냐에 달려있다. 컨버전스 시대에는 자신과 상관없었던 ‘제3자’를 빠르게 ‘관계자’로 만들 수 있는 인화(人和)형, 관계지향형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 자질은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공감대를 재빨리 찾아내 금세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여성들의 강점이다.     유로저널 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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