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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임신 계획 중이라면 B형 간염 백신 접종 서둘러야

by 유로저널 posted May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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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초혼 연령이 늦춰지면서 첫아이 출산 연령 역시 늦어지면서 35세이상 고령산모의 비중 역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첫아이 출산 연령이 갈수록 늦어지면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임신 전 건강관리와 산전검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 ‘A형 간염’ 확산 우려로 인해 임산부들의 ‘간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임신 전 이루지는 산전검사는 혈액형검사, 빈혈검사, 소변검사, 풍진검사, 자궁경부암검사, 간기능검사, 신기능검사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중 중요하다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B형 간염 항원 및 항체 검사’라 할 수 있다.


B형 간염 산모, 신생아에게 감염 우려 높아

건강한 임신 계획시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B형 간염’ 백신을 미리 맞아 항체를 형성해두는 것이다.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에 감염되어 우리 몸의 면역 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의 체액에 의해 감염되는데, B형 간염에 걸리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며, 입맛이 없어지고, 구역. 구토 증세가 생길 수 있다. 근육통과 미열 증상, 소변 색깔이 진해지거나 심할 경우 황달이 나타날 수 있고, 치명적인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성인의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저절로 치료가 되지만 신생아가 B형 간염에 걸리게 되면 95% 이상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해내지 못해 ‘만성 B형 간염’으로 진행되며, 대부분의 경우 30~50년 후 간경변증 및 간암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상태에서의 임신이 문제시 되는 까닭은 바로 산모가 B형 간염인 경우, 혈액을 통해 태아가 직접 감염이 될 수도 있으며, 출산 과정 중 감염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면역력 약한 임산부, A형 간염 백신도 미리 접종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A형 간염의 확산 우려가 심해지면서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 사이에서도 ‘A형 간염’에 대한 공포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A형 간염은 B형 간염에 비해 그 위험성이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만약의 사태를 위해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A형 간염 백신은 감염 위험이 없는 ‘불활성 바이러스 백신’이라 임산부나 모유수유 중인 경우에도 안심하고 접종해도 된다.

수원 강남여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성영모 원장은 “우리나라는 B형 간염이 매우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엄마의 B형 간염 여부와 별도로 신생아는 출생 후 반드시 6개월 이내 B형 간염 백신 주사를 접종해야 하며, 백신을 투여 받은 후 체내에 항체가 형성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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