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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NC 페로니켈 제2공장 준공, 안정적인 니켈 공급과 원가경쟁력 확보

by eknews posted Mar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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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NC 페로니켈 제2공장 준공, 안정적인 니켈 공급과  원가경쟁력 확보



SNNC가 3월 6일 광양 페로니켈 공장에서 종합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2기 가동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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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은 "2기 능력증강사업을 통해 세계 어느 니켈 제련회사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역량을 갖추게 된 SNNC는 뉴칼레도니아와 한국의 국익 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SMSP와 포스코 스테인리스강 사업 성장에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SNNC는 자력 엔지니어링으로 순(純) 니켈 기준 연간 5만 4000톤의 생산체제를 구축, 2기 능력증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설비 시운전부터 출선까지 전 과정을 해외 기술지원 없이 이뤄냄으로써 기술경쟁력을 한층 높인 것이다. 가동을 시작한 2기 전기로는 SNNC가 1기 전기로를 운영하면서 독자적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했다. 그 결과는 노체 안정화를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생산성 향상으로 나타났으며 SNNC는  1기와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기 전기로를 갖췄다.    



SNNC는 2기 능력증강사업으로 연간 3만 톤인 현재 생산능력이 5만 4000톤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관련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포스코 니켈 자급률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려 스테인리스강의 원가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니켈광산-니켈제련-스테인리스강 제조까지 이어지는 안정적인 일관 제조체제 구축은 글로벌 시장에서 포스코그룹의 위상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한편 SNNC는 2006년 5월 포스코와 뉴칼레도니아의 최대 니켈 광석 수출회사인 SMSP가 각각 49%와 51%를 투자해서 설립됐으며 스테인리스강의 주원료인 페로니켈과 기타 부산물을 생산 · 판매한다. 



뉴칼레도니아는 니켈 매장량 세계 최대


뉴칼레도니아는 프랑스 특별 해외 자치구로, 남태평양에 위치한 1만 8575㎢의 섬이다. 제주도 10배 넓이의 이 섬은 파푸아뉴기니, 뉴질랜드에 이어 남태평양에서 세 번째로 큰 군도다. 




오스트레일리아 동해안으로부터 1200㎞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 중 하나다. 고유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해 생물학적 가치도 높다. 



한국에서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하트섬' 으로 널리 알려지며 유명세를 치렀다. 그러나 아름다운 모습에서 연상되는 것과 달리 뉴칼레도니아의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은 관광이 아닌 니켈산업이다. 



 뉴칼레도니아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니켈 생산국으로 매장량은 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전체 니켈광의 25%에 이른다. 뉴칼레도니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산 대부분의 정상에는 품질 좋은 니켈 광석이 다수 매장돼 있다. 



포스코는 스테인리스강의 주원료인 니켈을 안정적·경제적으로 조달하고자 2006년 뉴칼레도니아 니켈광석 수출사인 SMSP와 합작투자합의서(JVA)를 체결하고, 뉴칼레도니아에는 광산법인 NMC(Nickel Mining Company)를, 한국에는 제련법인 SNNC를 설립했다.



NMC는 30년간 니켈 제련에 필요한 광석 전량을 SNNC에 공급하고, SNNC는 니켈을 생산해 포스코에 공급하면서 니켈 광석 채굴-제련-스테인리스강 생산을 하나로 연결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한 첫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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