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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1조원 규모 LNG 이중연료추진 VLCC 10척 수주

by 편집부 posted Mar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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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1조원 규모 LNG 이중연료추진 VLCC 10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미주, 유럽, 아시아지역 등 선주 세곳으로부터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을 1.1조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네덜란드 에너지회사 로열더치쉘(Royal Dutch Shell, 쉘)이 터키 선사 어드밴티지탱커스(Advantage Tankers)와 4척, 미국 인터내셔널시웨이즈(International Seaways), 말레이시아 AET와 각각 3척의 용선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 엔진)과 고망간강을 사용한 연료탱크가 적용된 초대형원유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독자 스마트십 솔루션인 DS4를 적용하여 선박의 효율적인 운항과 신규 적용되는 천연가스 추진 시스템의 안전 운전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제해사기구 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에너지효율지수 3단계(EEDI Phase 3 : 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도 만족하는 선박이다.
LNG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1척당 1억 달러(1118억 원가량)에 이르고, LN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하는 프리미엄으로 1척당 1500만 달러가 반영된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LNG추진 LNG운반선, 컨테이너선, 셔틀탱커, 그리고 LPG추진 LPG운반선에 이어 LNG추진 유조선까지 수주하게 돼 전 선종에 대해 이중연료추진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고압추진엔진과 저압추진엔진(X-DF엔진) 관련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선주들의 선택폭이 큰 것이 강점이라고 대우조선해양측은 설명했다.

전세계적인 친환경 기조에 따라 향후 LNG추진 유조선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초대형원유운반선을 가장 많이 건조한 대우조선해양이 해당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클락슨리서치(2월말 기준)에 따르면 단일조선소 기준으로 현재 운항중인 870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 중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167척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21년 3월 12일 현재까지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컨테이너선 4척, 초대형LPG운반선 2척 등 총 16척 약 15.6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목표 77억 달러 대비 약 2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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