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가 작년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 '트리플 20(LCD TV 판매량 2,000만대, LCD TV 수량기준 점유율 20%, TV 전체 매출 200억불)을 달성해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작년 초 제시한 LCD TV 목표치인 1,800만대는 물론 8월말 상향 조정한 목표치 2,000만대 판매를 초과 달성함으로써 LCD TV 업계 중 유일하게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최근 발표한 '08년 주요 TV 업체 판매현황에 따르면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동시에 업체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LCD TV 시장에서 작년 한해 동안 삼성전자는 2,098만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20.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처음으로 'LCD TV 판매량 2,000만대 돌파, 판매량 기준 시장점유율 20% 달성'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소니 1,475만대(14.0%), LG전자 1,069만대(10.2%), 샤프 960만대(9.1%), 필립스 811만대(7.7%)를 제치고 3년 연속 독주 체제를 굳혔다.
삼성전자는 LCD TV 점유율이 판매량 기준은 물론 매출 기준에서도 소니 17.8%, 샤프 10.1%, LG전자 9.5%, 필립스 7.3%를 제치고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선 23.1%를 차지하며 2008년 LCD TV 시장에서 양적·질적으로 모두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삼성전자는 LCD TV 판매 호조로 'TV 매출 200억불 돌파'라는 또 다른 대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2008년 244억불의 TV 전체 매출을 올려 21.9% 시장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소니가 146억불(13.1%), LG전자 125억불(11.2%), 파나소닉 91억불(8.2%), 샤프 83억불(7.4%)를 기록했다.
1위 삼성전자와 2위 소니의 격차는 98억불, 8.8%P를 보였다.
한편 2008년 전체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3,468만대를 판매 16.8%를 차지했고, LG전자가 2,685만대(13.0%), 소니 1,595만대(7.7%), 파나소닉 1,240만대(6.0%), TCL 1,220만대(5.9%)를 판매해 TOP 5를 형성했다.
2008년 전체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판매량 기준 시장점유율이 2006년 10.6%, 2007년 13.6%, 2008년 16.8%로 해마다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2위와의 격차를 2006년 0.8%P,2007년 2.2%P ,2008년 3.8%P로 벌리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08년 PDP TV 시장에서는 파나소닉이 518만대(36.0%), 삼성전자 324만대(22.5%), LG전자 240만대(16.7%), 히타치 66만대(4.6%), 비지오 58만대(4.0%)를 판매했고, 삼성전자는 2007년(217만대) 대비 판매량을 107만대 늘리면서 파나소닉과 2강 구도를 유지했다.
LCD TV와 PDP TV를 합친 평판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판매량 기준 20.3%, 매출 기준 23.2%를 차지해 지난 2006년부터 1위를 차지하면서 3년 연속 부동의 1위 영예를 누렸다.
삼성 TV의 세계 시장 독주 비결은 무엇보다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차별화된 '화질'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들 수 있다.
LCD TV에는 '크리스털 블랙패널'과 '스피드 백라이트' 등을 적용해 깊이감 있는 블랙 컬러와 더욱 생생한 화질을 구현했고, PDP TV에는 빛 반사 없는 깨끗한 화질을 가능케 하는 '울트라 데이라이트' 등을 적용해 '메가 명암비' 를 구현했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크리스털의 투명한 재질에 블랙과 레드의 컬러가 세련되게 어울린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해 TV 미학의 신기원을 추구했다.
혁신적인 화질 기술과 디자인으로 TV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온 삼성전자는 올해 TV 시장에 LED TV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고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고화질, 슬림 디자인, 친 환경(저 전력/무 수은)이라는 TV 시장의 3대 트렌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LED TV의 대중화를 위해 '삼성 LED TV'라는 신규 카테고리 이름으로 6000,7000,8000시리즈에 걸쳐 40/46/55인치 풀 라인업을 출시해 LED TV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