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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현대중공업 디젤엔진 생산 공장 준공에 대규모 투자 효과 기대
by eknews posted May 13, 2014
대구시, 현대중공업 디젤엔진 생산 공장 준공에 대규모 투자 효과 기대
현대중공업이 5월 12일 건설장비의 핵심부품인 고속엔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미국 커민스와 공동 투자하여 대구에 설립한 “현대커민스엔진” 생산 공장이 준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커민스엔진은 대구시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78,045㎡(약 2만 4천 평) 부지에 총 1천억 원(외자 33백만 달러 포함)을 투자해 금년 6월부터 배기량 5,900CC급부터 8,900CC급까지 4종의 산업용 고속디젤엔진을 생산하여 2020년까지 매출액 5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건설장비 핵심부품인 고속엔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국 커민스 사는 대구에 동북아시아 디젤엔진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대구시는 이번 현대커민스엔진 생산 공장 준공으로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중공업과 디젤엔진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커민스가 공동 투자한 현대커민스엔진이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하여 본격적인 생산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경제 재도약을 열망하는 260만 대구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지역경제의 리딩기업으로서 큰 힘을 보태게 되었을 뿐 아니라 2020년까지 직·간접 생산유발효과 6조 4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3,700여 명 등 대규모 투자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 한창 기반공사 중인 대구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하여 구미, 성서, 달성을 잇는 낙동강 신산업벨트의 연관 산업 클러스터화 및 동반성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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