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강원도, 2015년도 저소득층 노후 가스·전기시설 개선…에너지복지 확대

by eknews posted Nov 01,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강원도, 2015년도 저소득층 노후 가스·전기시설 개선…에너지복지 확대
강원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택을 대상으로 국비와 지방비 20억 3,800만원을 투자하여 노후 가스 및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LP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17억 1,600만원을 투자하여 7,626가구를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타이머 콕 지원사업은 도비와 시군비 1억 6,200만원을 투자하여 저소득층 고령자가구 2,700세대의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를 지원한다 
저소득층 노후 전기시설 개선사업은 도비와 시군비 1억 6,100만원을 투자 하여 2,020가구를 대상으로 누전우려가 있는 전등, 콘센트, 차단기 등을 신제품으로 교체한다. 

또한, 전기·가스 노후시설 개선사업과 병행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 함으로써 저소득층에 대한 안전한 생활에너지 사용과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금까지 강원도는 2002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75억 8,8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72,461가구의 노후 가스·전기시설을 개선하여, 에너지복지증진과 전기·가스안전사고 예방에 기여 하였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따뜻한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한편,강원도 홍천 소매곡리 환경기초시설사업소에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인 ‘홍천 시범사업’ 건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매립장, 하수처리장 등 기피시설을 활용하여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사업이다. 

971-내고장뉴스 2 사진.png


이 사업은 올해 1월 6일에 열렸던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과 같은 달 22일에 열린 다보스포럼을 통해 기본구상이 공개됐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경제혁신 3개년 종합계획 추진과제이기도 하다. 
시범사업지는 이번에 착공식을 가진 홍천 시범사업을 포함하여 광주광역시, 충북 진천 등 총 3 곳이다. 

홍천 시범사업은 국내 최초로 자체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그 간의 유사사업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혐기성 미생물로 소화시켜 메탄가스를 생산하고 발전을 하는 형태이다. 하지만 홍천 시범사업은 같은 방식으로 생산한 메탄가스를 도시가스 회사에 공급하고 이를 도시가스 회사가 정제하여 도시가스로 전환,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연간 60만㎥의 도시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750세대에 공급이 가능한 도시가스 량이다. 
현재 소매곡리는 등유, 액화천연가스(LPG), 화목 등을 연료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도시가스로 전환하면 연간 가구당 91만 원(마을전체 4,200만 원/년)의 연료비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천 시범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사업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다른 사업주체들과 공유한다는 특징도 있다.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발생하는 고형물은 퇴비로, 소화액은 액비로 각각 만들며 이 과정의 생산 공정을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퇴·액비를 생산하여 마을 농경지에 공급함은 물론, 주민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간 5,200만 원의 수익도 기대된다. 
또한, 하수처리장 여유 부지를 활용하여 마을주민과 도기가스 회사, 홍천군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340kW급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천 시범사업이 역점을 두고 있는 또 다른 분야는 마을관광의 활성화이다. 
홍천 강변을 따라 해바라기와 야생화 꽃길이 조성되고 카약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시설도 들어선다. 
세계 최초의 바이오에너지 마을로 유명한 독일 윤데마을의 경우, 매년 전 세계에서 수 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은 물론이고 관람료 등의 관광수입도 얻고 있다. 
홍천 시범사업은 이번에 착공되는 퇴·액비시설을 단계적으로 착공하여 2016년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