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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바다 벗 삼아 770km를 걷는다

by eknews posted May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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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바다 벗 삼아 770km를 걷는다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이 개통된다. 부산에서 강원까지 770km에 달하는 동해안 걷기여행길 ‘해파랑길’이 그것이다.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을 가진 해파랑길은 ▶동해아침(1~4코스) ▶화랑순례(5~18코스) ▶관동팔경(19~40코스) ▶통일기원(41~50코스) 등 4개의 테마, 50개 코스로 나뉜다.

2016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 지향

해파랑길 개통을 기념해 걷기여행 활성화를 촉진하는걷기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월 7일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걷기행사가 이어지는 ‘2016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를 개최되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지역별 걷기축제와 길이음단(종주단), 걷기여행길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5월 7일에는 해파랑길 출발점인 부산에서 개막식과 길이음단 출범식이 열렸다. 플리마켓(벼룩시장), 푸드트럭, 버스킹 콘서트 등 각종 테마 행사도 진행된다. 해파랑길 1코스(오륙도 해맞이공원~용호만 유람선 선착장)에서는 걷기대회가 열린다.
5월 15일에는 울산 정자항 남방파제 야외공연장에서 길이음 행사가 열린다. 해파랑길 10코스(정자항 남방파제 야외공연장~신명해변) 구간에서는 걷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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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에는 경북 영덕에서 해파랑길 걷기축제가 열린다. 영덕 경정해수욕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영덕 물가자미축제, 버스킹 공연,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해파랑길 21코스(경정해수욕장~축산항)에서는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해파랑길 걷기축제는 6월 4일 강원 고성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날 화진포 광장에서는 축하공연과 버스킹 공연, 특산물 및 먹거리 장터와 함께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릴 예정이다. 해파랑길 49코스(화진포 광장~거진항)에서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해파랑길을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나아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세계적인 걷기여행길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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