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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휴양·창업·문화 공존 ‘실리콘비치’ 조성

by eknews posted Jun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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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휴양·창업·문화 공존 ‘실리콘비치’ 조성

제주에 휴양·창업·문화가 공존하는 실리콘비치가 조성되고, 체류와 작업공간을 모두 제공하는 등 글로벌 인재의 체류형 창업을 돕는다.


정부는 26일 제주시 벤처마루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하고, 제주를 문화창조·스마트관광·에너지신산업 지역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문화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동아시아 창조허브 구축 ▲스마트관광 플랫폼 및 창조관광생태계 조성 ▲전기차-신재생에너지 기반 Carbon Free Island Jeju 2030 조성 등을 추진한다.


천혜의 자연환경, 독특한 섬문화, 관광·체류 인프라와 문화이주민, SW분야 이전 기업 등을 연결해 삶의 질과 창조경제가 공존하는 한국의 실리콘비치가 조성된다.


참고로 미국 LA 인근 산타모니카 비치와 베니스 비치에 IT/SW/문화 등의 벤처 중심지로 실리콘비치가 조성됐으며, 37만여 개의 IT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 교류, 창업, 멘토링을 지원하는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를 구축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교류 프로그램(창업포럼)이 운영된다.


서울 문화창조융합센터의 콘텐츠 공동이용, 원격멘토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프라인으로 컬처톤과 같은 다양한 연계 행사도 개최된다.


또한 다음카카오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아시아 창업허브 기관과 공동 콘텐츠 개발, 인재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SW·문화강연 개최 및 공연·컨퍼런스 등이 융합된 창조 페스티발(한국형 SXSW) 등을 통해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기회 등도 제공된다.


참고로 SXSW(South by South West)는 1986년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음악축제로 시작해 1994년 음악, 영화, 멀티미디어 융복합 페스티벌로 발전했고, 2013년 Vision to Venture를 계기로 ICT 기업의 등용문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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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의 체류형 창업지원을 위한 공동 작업과 제작공간을 지원하는 ‘체류지원 존’도 설치됐다.


제주 원도심 내 게스트하우스를 활용해 체류자 숙소를 지원하고 센터내 교류공간에서 Stay Friends Day(월 1회, 문화공연·IT 강연) 등 교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웹툰, 애니메이션, 모바일 앱, 아트토이와 같은 융합상품을 기획할 수 있는 창조공방이 운영되고, 기부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창업자금 지원, 원도심내 안테나숍 운영을 통한 판로개척도 지원된다.


또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구독자가 기부하는 방식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플랫폼(다음카카오 뉴스펀딩 서비스)를 활용한 창업·제작 자금 지원된다.


문화와 IT 융합 창작물을 판매할 수 있는 안테나숍을 왓집(지역문화카페), 비아아트(동문시장 앞 갤러리)에 시범 설치돼 판로개척이 지원된다.


제주 관광객은 지난해 1200만명(연평균 60% 이상 증가, 중국관광객 2014년 286만명)으로 전년 대비 13.1%가 증가하고 있으나, 과당경쟁으로(43.3%가 원가 이하로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조사돼 개선이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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