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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 단순 꽃예술 넘어 의미 연출 무게 ‘뚜렷’ (펌)

by 유로저널 posted Mar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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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꽃‘무초’를 앞세워 대성공을 거둔 2002년 안면도꽃박람회가 꽃 전시연출의 예술성에 무게를 뒀다면 이번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는 의미를 담은 연출에 무게를 두고 있음이 분명하게 드러나 주목된다.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조직위원회측은 “이번 꽃박람회의 개최 배경이랄 수 있는 태안유류유출사고 120만 자원봉사자들의 장엄한 정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은,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특한 꽃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꽃박람회의 흥행을 좌우할 이른바‘킬러 콘텐츠’라고 하는 희귀꽃,희귀식물,신품종 화훼 등에 있어서도 지난 2002년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자체 분석되고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전시연출되는 전시관과 야외정원은 주제관인 <플라워심포니관>을 비롯해 <꽃의 미래관> <꽃의 교류관> <꽃 음식관> <야생화관> <농협관> 그리고 <양치류관> 등 7개 전시관에 15개의 야외 테마정원.
태안유류 유출사고 피해 복구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 기적의 손과 100만송이 꽃터널 연출을 비롯해 네덜란드 등 화훼 선진국들의 신품종 희귀꽃들을 중심으로 화려한 전시관이 꾸며질 계획이다.
또 특이식물 혹은 특이꽃에 있어서는 지난 2002년 행사와 2009 꽃박람회는 아예 ‘비교불가’ 수준.
2002년 꽃박람회때는 중국 윈난(雲南)성의 진객,곧 춤추는 꽃‘무초(舞草)’를 비롯 △꽃화석 △퀴켄호프튤립 △가지 토마토나무 △식충식물 △500년생 백일홍 △실소철 △노란잎개나리 등 대략 8종 정도에 불과했으나 이번 2009안면도꽃박람회에서는 모두 20종에 이르는 ‘킬러콘텐츠’를 확보한다.
올 들어 전세계적으로 처음 공개되는 네덜란드산 아이스크림 튤립을 필두로 △400년된 회양목 △만지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쌍둥이야자씨 △불에 타야 꽃을 피운다는 그래스트리 △코알라가 먹고 사는 유칼립투스 △우주인 이소연씨가 가져온 우주꽃 △노란무궁화 등 지금까지 국내 언론에 보도된 것만도 10여종.
특히 불에 타야 꽃을 피운다는 <그래스트리>는 이번 꽃박람회의 정신과 상통하는 대표적인 킬러콘텐츠.
어려운 경제 상황하에, 그리고 태안 앞바다가 최악의 검은 재앙을 이기고 청정해역으로 되살아 났듯, 어떠한 어려운 환경하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살려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의미를 함축했다고 볼 수 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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