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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 샤넌 폭풍 눈물

by eknews posted Nov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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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 샤넌 폭풍 눈물

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6’에 도전한  ‘3년 차 가수’ 샤넌이 결국 눈물을 쏟았다.

 샤넌을 본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은 무대와 스크린을 번갈아 보며 “저 참가자 어디서 많이 봤는데”, “본 것 같다”, “어디서 봤지?” 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낯익은 얼굴의 등장에 샘 김, 정승환 등 객원심사위원단과 방청객도 술렁이긴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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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샤넌은 영국에서 명문 예술 학교 ‘실비아 영 씨어터 스쿨(Sylvia young theatre school)’ 을 다니며 7세부터 ‘레미제라블’의 코제트 역 등 뮤지컬 무대에 서온 베테랑이다. 2010년 ‘스타킹’에 출연해 ‘오페라의 유령’ OST를 불러 뛰어난 가창력과 인형 미모로 대중들의 관심을 끌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어 '히든싱어2'에서는 아이유 모창자로 등장,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재현해 화제가 됐다.

실력을 인정받은 샤넌은 한국에서의 연습생 생활 끝에 2014년, 솔로 앨범을 내며 데뷔에 성공했다. 샤넌은 이후에도 ‘유희열의 스케치북’, ‘라디오 스타’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날 샤넌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Jason`s song’를 열창해 유희열은 "일단 노래를 정말 잘한다"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양현석도 "아리아나 그란데도 'Problem' 전에는 어려운 때가 있었다. K팝스타를 통해서 그런 기적같은 성공을 이뤘으면 한다"며 합격시켰다. 

그러나 박진영은 "이 나이에 이렇게 잘 부르는 사람은 처음 봤다.근데 그냥 노래하는 기계같다"고 극찬하면서도 '불합격'을 선택했다.

이날 세 심사위원들은 프로페셔널 하지만 신선함이 없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밝혔다. 샤넌은 결국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렸다.

한편,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문세와 듀엣을 이뤄 실력을 뽐냈던 김윤희와 데뷔 3년 차 가수 샤넌 등이 출연한 27일  방송은 1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 방송이 기록한 12.0%에 비해 3.7%P 상승한 수치다.

 'K팝스타6'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시즌을 맞아 참가 제한의 폭을 없앴다. 일반인 참가자는 물론 현재 소속사가 있는 연습생과 기성 가수도 도전할 수 있다. 지난 20일 첫 방송에서는 ‘더씨야’ 출신 성유진과 힙합 그룹 ‘세발 까마귀’의 훈제이, ‘디아크’ 출신 정민주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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