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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방' 명품 출연진, 현실적 명언 속출에 감동 '뭉클~'

by 편집부 posted Dec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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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방' 명품 출연진,  현실적 명언 속출에 감동 '뭉클~'


대한민국 여성 시청자들을 격공시킨 올리브 '은주의 방'이 명품 출연진들이 전하는 현실적 명언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민석 회사 대표 진우(유건우 분), 직진 연하남 재현(윤지온 분), 은주언니 은정(김정화 분) 등이 전하는 명대사가 뭉클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면서 2030 여성 시청자들의 절대 공감을 사며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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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 김현철 / 연출 장정도, 소재현)'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 셀프 휴직녀의 이직, 자취, 썸 등 현실밀착형 소재와 개성이 넘치면서도 공감가는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일상의 이야기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선사하며 시작부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주인공 은주를 맡은 류혜영은 극 초반부터 평범한 직장인들의 리얼한 삶과 애환을 제대로 그려내 시선을 모았다. 격무에 스트레스로 인한 장염을 달고 살고 만원버스에 몸을 구겨 퇴근하는가 하면, 야밤에도 회사에서 콜을 받고 씻자마자 집을 나서며 택시 안에서 급히 화장을 하다 조는 모습 등이 자연스럽게 표현됐다. 또 이런 상황에서 상사의 타박이 이어지자 결국 사표를 내고 홀가분함과 초라함을 동시에 느끼는 모습 또한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응답하라 1988' 이후 3년 만에 만난 김선영과 모녀로 분해 함께 선보인 시너지 또한 극을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급작스럽게 회사를 그만 둔 딸에게 "관두면 시집이라도 갈거냐"는 엄마와 "엄마는 선택지가 취직 아니면 취집이냐"는 딸의 대화가 수박을 통째로 퍼먹으며 펼쳐지는 등 현실 모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독립해 살고 있는 딸의 집에 찾아와서 엄마로서 잔소리를 하면서도 집안을 정리해주고 함께 밥을 차려먹고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잠을 청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친구 같은 모녀 사이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도 민석(김재영 분)의 상사 진우의 현실 대사가 눈길을 끈다. 진우는 19년째 여사친인 은주(류혜영 분)에 대한 민석의 마음이 단순한 친구 이상임을 가장 먼저 느끼고 옆에서 민석의 진짜 감정을 일깨워주는 인물. "은주는 여자친구가 아닌 그냥 여자사람친구"라는 민석에게 진우는 "사람이란 단어 하나 방패막이로 끼워놓고 그 뒤에 숨진 말라"며 묵직한 돌직구 한마디로 공감을 샀다.


또 은주에게 호감을 숨기지 않는 매력적인 연하남 재현의 대사도 이목을 끌었다. 재현은 은주 친동생의 친구로,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의 감정과 하고 싶은 말을 감추지 않는 당돌함으로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재현은 "뭔가를 새로 시작하기엔 늦었다"는 은주에게 "하면 된다. 주변에 눈치 주는 사람 있음 다 치워버리라"며 용기를 붇돋아 주는 발언으로 감명을 줬다. 인테리어 공모전을 은주에게도 함께 하자고 권유하며 한 말로 이로 인해 은주는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 대해 곰곰히 생각에 빠지게 된다.


이밖에도 맏언니다운 포스와 시원시원함으로 동생을 아끼고 지지하며 은주가 한층 성장하는데 든든한 역할을 한 지원군 은정의 대사도 큰 이목을 모았다. 은정은 "정리의 시작은 버리는 것"이라며 "버리지 못한 것들은 언젠가 짐이 되니 불편함을 주는 것까지 모두 안고 살 필요는 없다"고 조언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버리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돼야 짐이 되는 사람이나 기억을 만났을때도 덜 아프고 더 쉽게 떨쳐버릴 수 있어 시작도 잘 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매화 명대사 제조기로 무한 공감을 사는 '은주의 방'이 앞으로는 또 어떤 명언으로 감동을 줄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현실밀착형 소재와 개성이 넘치면서도 공감가는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일상의 이야기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선사하며 '믿고 보는 화요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NS를 통해 대한민국 2030 은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한편, 폭발적인 동영상 클립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원작 웹툰 유입량은 평소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순항 중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올리브 방송.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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