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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 달라진 ‘군입대 트렌드’소신파 연예인 증가

by 한인신문 posted Dec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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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 현재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스타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탤런트 조현재, 가수 김태우,배우 천정명,가수 성시경,탤런트 공지철(예명 공유),가수 이정. <사진=국방부 제공>


스타들 달라진 ‘군입대 트렌드’소신파 연예인 증가


국방의 의무는 스타들에게도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한 달만 모습을 감춰도 곧 잊혀지는 방송·연예 메커니즘에서 2년이 넘는 공백을 감수하는 것은 쉬운 선택이 아니다. 이 때문에 기피의혹 없이 정당하게 자원해 입대를 결심한 스타들의 행보가 더 주목받고 있는 것.

그러나 최근에는 그동안 흔하게 이용되어왔던 입대 연기 대신'현역 입대’를 자원하는 소신파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영화 ‘무림여대생’과 드라마 ‘별순검’ 시즌1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온주완은 입대시기를 늦추지 않고 지난 10월 공군에 현역으로 자원입대했다.

1981년생 가수 이정 역시 한 두 해 입대시기를 조정할 수 있었지만 지난 10월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해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준 경우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군입대한 스타들이 많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지난 15일 충남 논산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한 영화배우 조승우가 있다.이 외에도 김태우·안칠현(예명 강타)·성시경·이정·양동근·천정명·공지철(예명 공유)·조현재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이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다.

워낙 많은 톱스타들이 포진해 있어 ‘국방부가 가장 큰 연예기획사’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들 대부분은 일반 대한민국 남자와 다를 바 없이 군 생활을 묵묵히 헤쳐 나가고 있다. 몇몇 스타는 군악병, 연예병사 등 특수보직에 지원해 군대에서도 고유의 끼와 재능을 펼치기도 한다.

한편, 재외교포·유학파 남성 연예인들이 해외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입대하거나 해외 시민권자임에도 자진 입대한 사례도 있다.

지난 10월 입대한 인기그룹 신화 출신 문정현(예명 에릭)은 2000년대 초반 해외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에 입대, 현재 서울메트로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해군 복무 후 제대한 이루마와 1990년대 중반 현역 입대했던 차인표는 각각 영국과 미국 시민권자로, 입대하지 않아도 되는데 현역 입대를 결정해 눈길을 끈 경우다.

연예인들이 차후 연예계 활동을 제약 없이 하기 위해 해외 영주권·시민권 포기를 선택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들 행보가 연례행사처럼 병역비리가 불거져 온 연예계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분명하다.
              

한인신문 김 하늘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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