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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도 '슈퍼맨'도, '태양의 후예' 따라잡기

by eknews posted Mar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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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도 '슈퍼맨'도, '태양의 후예' 따라잡기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이어 '태양의 후예'에 관련된 각종 패러디들이 넘쳐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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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대박이가 송중기 따라잡기에 나섰다. 이날 요구르트를 먹고 있던 대박이는 아빠 이동국이 "박수~"라고 하자, 손바닥을 치며 '짝짝' 소리를 냈다. 이어 아빠가 "차렷 대박이, 차렷"이라고 하자, 양손을 다리 옆으로 붙였다. 그리곤 아빠를 따라 경례를 했다. 이 모습에 내레이션을 맡은 정혜영은 "'태양의 후예' 송중기씨 닮았다. 대박아~"라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슈퍼맨' 제작진은 대박이의 모습에 유시진의 제복을 CG로 입히기도 했다.


22- 연예 6 사진 2.jpg



 
또한 '개그콘서트'에서는 박성광이 송중기 따라잡기에 나섰다. 허무한 말을 강제적으로 유행어를 만들어내는 코너 '유전자'에서 박성광과 박보미가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로 분해 패러디를 만들었다. 박성광과 류근지가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걸어왔고, 송혜교로 분한 박보미가 류근지를 향해 "어디가세요. 치료받고 가셔야죠. 유시진 대위님"이라고 말했다. 류근지가 아닌 박성광이 선글라스를 끼며 "접니다"라고 자신있게 나섰다. 박보미는 "진짜? 유시진 대위?"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이에 박성광은 "오키오키 오키나와지말입니다"라며 자신이 밀고 있는 유행어와 "~지 말입니다"를 섞은 유행어를 재탄생시켰다.
 
박보미는 마음을 다잡고 "총상이라면서 어디봐요"라며 얼굴을 바라봤고, "어머! 누가 얼굴에다가 총을 쐈어요?"라며 놀란 표정을 지어보였다. 박성광이 총상을 입은 곳에 손을 가져다 되자, 박보미는 "상처에 손 대지 말아요. 의사 말 좀 들어요. 제발요"라며 상처 부위에 자신의 발을 올렸다. 이어 소독을 해준다며 발가락 사이에 솜을 넣어 치료를 해줬다.
또한, '태양의 후예' 명대사 중 하나인 "의사면 남자친구 없겠네요", "군인이면 여자친구 없겠네요?"를 따라했다. 먼저 박성광은 박보미에게 "의사면 남자친구 없겠네요? 바빠서"라고 물었고, 이에 박보미는 "그쪽도 여자친구 없겠네요?"라며 "못생겨서..."라는 대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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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발생한 우르크에서 재회한 유시진(송중기 분) 대위와 재회한 의사 강모연(송혜교 분)은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는 시진의 물음에 "사과하세요"라며 시진을 밀어냈다. 시진이 한국으로 돌아간 후 그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우르크 지역에는 규모 6.7 강진의 지진이 발생했고 발전소 현장의 건물들은 순식간에 모두 붕괴됐다. 모연은 신고 있던 샌들의 힐을 떼버리고 현장을 동분서주했다. 옷은 먼지투성이가 됐고, 여기저기 상처가 났지만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상처와 먼지로 가득한 그녀의 발을 본 한 부상자는 그녀에게 투박한 워커를 건넸다. 자신을 치료해준 의사에게 그렇게라도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것.
그리고 지진 소식을 듣자마자 시진은 우르크로 향했다. 모연과 마주한 그는 무릎을 꿇고 그녀가 신고 있던 워커의 끈을 조여줬다. 그리곤 "내내 후회했습니다"라며 말 한마디 없이 모연을 떠난 것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고, 간절한 눈빛으로 "몸조심해요"라는 말을 남겼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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