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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핏기 하나 없는 창백한 모습으로 누워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듯한 ‘태주(김옥빈)’와 그녀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뱀파이어 ‘상현(송강호)’의 입가에 묻어있는 핏자국이 슬픈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영화 속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을 포착한 이 스틸은 신부의 굴레마저 벗어 던지고 태주를 사랑하게 된 상현과 그를 만나 감춰진 욕망을 발산하게 된 태주 사이에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뱀파이어 치정 멜로 영화 <박쥐>, 세계 관심모아

한국영화의 대표 브랜드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의 만남, 김옥빈의 파격변신, 국내 최초 할리우드 공동 투자 제작, 뱀파이어 치정 멜로라는 독특한 소재 등 세계적인 관심 속에 영화 <박쥐>가 4월 30일 개봉하면서 영화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쥐'는 특히 주연배우 송강호와 김옥빈의 노출이 알려지면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 관객들의 호기심이 한껏 고조된 상태.
특히 김옥빈과의 강도 높은 베드신을 포함해 성기 노출이라는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충격아닌 충격을 안겨줄 전망이다.
놀랍게도 이 영화는 칸영화제 진출이 확정된 직후 언론시사를 가졌는데 시사 이후 박수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영화가 공개되기도 전에 프랑스, 영국, 러시아, 그리스, 싱가폴, 대만 그리고 뱀파이어 전설의 본고장 루마니아 등 각 국에 선판매되며 전세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박쥐>.
특히 세계적인 영화 사이트 imdb에 한국영화로선 이례적으로 영화정보가 등록(http://www.imdb.com/title/tt0762073/board)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선판매된 국가들로부터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박쥐>는 존경받던 신부(송강호)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후 친구의 아내(김옥빈)와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부에서 뱀파이어가 되는 인물 ‘상현’을 송강호가 연기하고, 그가 뱀파이어가 된 후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강렬한 욕망을 느끼며 사랑에 빠지는 되는 친구의 아내 ‘태주’역을 김옥빈이 연기한다.
한국영화 최초로 유명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투자·제작 유치에 성공한 작품답게 유니버셜 로고가 등장하는 도입부터 예사롭지 않다. 이어 기도문을 외우는 송강호의 의미심장한 나레이션은 죽음에 이른 신부가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받고 뱀파이어로 되살아나 금기를 깨고, 쾌락을 갈구하는 과정을 격정적으로 포착하고 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라는 계명을 어긴 그 끝에 어떠한 파국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파격과 품격의 조화
예술작품으로 승화된 주목할만한 포스터

먼저 <박쥐>의 티저 포스터는 한 마디로 파격과 품격의 조화라고 할 수 있다. 최소한의 색상 사용과 간결한 이미지만으로 어떤 포스터보다도 강렬한 느낌을 선사한다.
신부 사제복을 입은 송강호와 어깨를 드러낸 채 그의 목을 짓누르고 있는 김옥빈의 도발적인 포즈는 보는 순간 시선을 압도한다. 선과 악의 대비를 보여주며 거꾸로 매달린 한 마리의 박쥐를 형상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 몸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둘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는 것. 특히 두 배우의 고통인듯 쾌락인듯 묘한 표정은 뱀파이어가 된 신부 송강호와 그와 사랑에 빠지는 치명적 매력을 가진 김옥빈의 캐릭터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한국영화 최초 미국 메이저 투자유치

CJ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포커스 피쳐스와 영화 <박쥐>의 공동투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제작단계에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공동투자 유치에 성공하였고, 한국영화로는 드물게 메이저 스튜디오를 통해 북미 배급망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의 크리스천 그래스(Christian Grass) 사장은 “한국 메이저 투자/배급사와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의 공동 투자는 <박쥐>가 처음”이라며 “당대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감독인 박찬욱 감독 작품에 CJ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투자사로서 참여하게 된 것에 매우 기쁘며 많은 기대가 된다. 또한 <박쥐>를 시작으로 한국 영화 제작과 투자에 더 많은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후 북미 배급을 총괄할 포커스 피쳐스의 제임스 샤머스 (James Schamus)대표는 “박찬욱 감독은 전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뛰어난 감독 중의 한 명으로서 박찬욱 감독과 본 작품의 진행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박쥐' 박찬욱 감독이 선택하고, 송강호가 감탄한 김옥빈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의 여주인공 김옥빈의 연기변신에
대해 연일 뜨거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올드보이> 강혜정, <친절한 금자씨> 이영애,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임수정에 이어 박찬욱 감독의 히로인으로 낙점된 김옥빈. 여배우들로부터 전혀 새로운 매력을 끄집어 내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박찬욱 감독이기에 김옥빈의 캐스팅은 제작 초기부터 초미의 관심사였다.
<박쥐>에서 김옥빈이 맡은 ‘태주’는 남편의 친구 상현(송강호)을 만나 사랑에 빠진 후, 병약한 남편과 시어머니의 냉대 속에서 억눌렸던 욕망을 거침없이 발산하며 남편의 살인까지 계획하는 인물. 선과 악을 오가며 극단적인 감정변화를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이다. 김옥빈은 상대역인 송강호의 연기를 집중력 있게 관찰하고, 박찬욱 감독에게 집요하게 물으며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한다.
이러한 그녀의 연기 열정에 <박쥐> 스탭들도 모두 놀랐다는 후문. 파트너 송강호와 시어머니의 역의 김해숙은 “에너지가 넘치고 잠재력과 감수성이 풍부해 내가 대 선배임에도 위협받을 정도였다”,“어린 나이이지만 의젓함, 성실함, 승부근성 등 앞으로 큰 배우가 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가지고 있다” 라고 극찬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도 “한 마디로 변화 무쌍한 배우다. 때문에 태주 역할에 더 없이 잘 어울렸고, 그녀의 연기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록 만족한다”라며 <박쥐>에서 발견하게 될 그녀의 모습에 기대감을 더 했다.
한편,송강호는 자신의 노출신에 대해 그 장면을 통해 꼭 이야기하고픈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신이어서 이견은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현상현이라는 신부가 본인의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장면으로 잘못된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 순교를 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자극적인 장면일 수 있으나 하면서도 숭고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쥐'에서 화제를 모은 '성기노출' 장면은 극 중 신부 현상현(송강호 분)이 자신에게 구원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잘못된 신앙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 그중 한명의 신도(황우슬혜 분)을 성폭행하게 되는 장면으로 그려진다.

유로저널 김 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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