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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픽 썬더' 벤 스틸러, 출연부터 제작까지! 1인 5역

by 한인신문 posted Dec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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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이 올해 최고의 코미디라고 평한 1억불 대형코미디 <트로픽 썬더>에서 벤 스틸러는 주연뿐만 아니라 감독,각본,원안,제작까지 하며 기록적인 행보를 하고 있어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트로픽 썬더>가 처음 기획된 것은 1987년, 벤 스틸러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태양의 제국>에서 단역을 맡고 있던 때였다. 그리고 마침,이듬해에 <플래툰>이 개봉하기도 했던 시기이기도 했다. 전쟁영화를 찍는 배우들의 영화현장을 오랫동안 봐오면서 재미있게 여긴 벤 스틸러는 이를 바탕으로 아웃라인 작업을 벌여나갔고, 그 후 8-9년 정도 시나리오 작업을 해나갔다고 영화 수입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UCLA에서 영화를 전공한 벤 스틸러는 그간 에단 호크 주연의 <청춘 스케치>, 짐 캐리 주연의 <케이블 가이>, 본인이 주연도 겸한 <쥬랜더>로 연출경력을 쌓아왔고 평단의 평가도 훌륭했다. 함께 작업한 잭 블랙은 “위험한 폭파 장면,수천명의 엑스트라가 투입되는 대규모 촬영 장면에서도 유머 감각을 잃지 않고 자신의 위치에서 흔들리지 않는 벤 스틸러는 진정한 프로다.”라며 그를 위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고.

이 대형 코미디에서 벤 스틸러는 연기력 논란으로 주가하락 중인 액션스타‘터그 스피드맨’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실제 밀림 속, 마약 밀매업자들의 폭격이 시작되지만 그것마저 영화 촬영 과정으로 착각하며, 전쟁이 한창인 밀림의 한복판에서 있지도 않은 감독을 향해 ‘컷’을 외치고, 실제 마약조직 단원들에게 “이따가 고문씬도 잘 부탁해!” 라고 말하는 인물. 어쨌든, 실제 상황을 영화현장으로 계속 혼자 착각한 탓에 200% 리얼한 연기를 내뿜어내긴 한다. 그의 염원, 오스카는 과연 그의 품 안에 안겨질 것인가?

연기파를 꿈꾸는 액션스타 벤 스틸러의 근육질 연기와 몸매, 흑인 캐릭터 몰입을 위해 수술을 감행, 피부색을 바꿔버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흑인 메소드 연기, 두말할 필요없는 잭 블랙의 걸쭉한 입담과 액션 그리고 상상하는 그 이상의 충격을 선사하는 톰 크루즈의 과격뚱보대머리 제작자로의 변신하면서 <트로픽 썬더>를 통해 정점에 오른 벤스틸러의 연기와 연출력, 흥행 감독 제작자로서의 활약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한인신문 김하늘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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