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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5주간의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러블리 본즈’

by 유로저널 posted Feb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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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킹콩>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 피터 잭슨 감독이 드디어 5년 만의 신작 <러블리 본즈>로 돌아온다.

특히 <러블리 본즈>는 할리우드 흥행제조기이자 최고의 제작자로 손꼽히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 화려한 볼거리뿐 아니라 항상 흥미로운 이야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스토리텔링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만남으로도 영화 팬들의 높은 기대를 모은다.


65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을 원작으로 최고의 스토리텔러로 인정받고 있는 두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만남, 그리고 아카데미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러블리 본즈>가 죽은 소녀의 시점으로 펼쳐지는 신선한 스토리 전개와 삶의 끝에서 시작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 <러블리 본즈>는 1973년을 배경으로 14살의 소녀 ‘수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이 그녀를 죽인 살인범을 찾아 나서며 점차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을 죽은 소녀의 시선을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자신을 죽인 살인범에 대한 분노,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미처 떠나지 못하고 그들을 지켜보는 소녀 ‘수지’와 예고 없이 찾아온 가족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지지만 저마다의 방식으로 상처를 치유해가는 가족들.


수지의 죽음 이후 가족들이 그녀를 잃은 상실감과 아픔을 극복하고 더욱 큰 유대감을 다져가는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지는 이 작품에서 가족 구성원을 이루는 배우들의 캐스팅 면면은 작품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러블리 본즈>는 죽은 수지가 머무는 천상의 세계와 가족과 살인범이 있는 현실을 오가며 죽음마저도 뛰어넘은 가족간의 깊은 교감, 그리고 마침내 상처를 극복하고 더욱 큰 유대감을 갖게 되는 이들의 모습을 긴장감 넘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유지하며 아름다운 비주얼 속에 그려내고 있다.

특히, 포스터(사진)는 주인공 수지의 슬픔 어린 표정과 “14살, 나는 살해당했다”는 카피가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한 그루의 나무, 그리고 새가 되어 날아가는 나뭇잎과 쏟아지는 빛 사이로 달려가는 소녀의 실루엣을 통해 마치 천상과 지상의 모습을 섞은 듯한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비주얼로 영화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탄탄한 연기력과 깊은 연륜의 배우 마크 월버그, 레이첼 와이즈, 수잔 서랜든이 ‘수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보다 공감가면서도 드라마틱하게 완성시켰다면, 14살의 소녀 ‘수지’ 역의 시얼샤 로넌은 타고난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이해력으로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다.

2008년 <어톤먼트>로 최연소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를 기록했으며 2010년 BFCA 신인 배우상을 수상한 할리우드의 신성 시얼샤 로넌은 예기치 못한 죽음으로 천상에서 남겨진 이들을 지켜보는 14살의 소녀 ‘수지’로 분해 어린 나이 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범인에 대한 분노와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못 다 이룬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 등 다양한 감정들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연기파 신성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수지를 죽인 살인범으로 평범함 속에 잔혹함을 감춘 지능형 살인범 ‘하비’ 역은 TV 시리즈 [컨스피러시]와 [윈첼]로 골든글로브를 2회에 걸쳐 수상한 바 있는 스탠리 투치가 맡았다.

특히 의치와 가발 등 머리에서 발끝까지 평범한 이웃을 가장한 살인범 ‘하비’로 변신한 스탠리 투치는 소름끼치도록 완벽한 연기로 골든글로브에 이어 2010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어 그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06년 <디파티드>에서 보스턴 형사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마크 월버그가 딸 ‘수지’를 잃은 슬픔과 상실감에 고통 받고 직접 살인범을 찾아 나서는 아빠 ‘잭’ 역을 맡아 애절한 부성애 연기로 깊은 공감대를 자극한다.

또한 딸의 죽음이란 비극을 현실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결국 가족의 곁을 떠나는 엄마 ‘에비게일’ 역은 <콘스탄트 가드너>에서의 열정적인 인권운동가 역으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레이첼 와이즈가 맡아 이전보다 한층 섬세하고 깊어진 연기를 보여준다.

여기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4번 노미네이트 되고, <데드맨 워킹>으로 1996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수잔 서랜든은 수지의 죽음 이후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족을 돌보는 개성강한 ‘수지’의 할머니로 등장, 새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2002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
65주간의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아카데미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 총출동!

영화 <러블리 본즈>는 2002년 출간 이후 65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것은 물론 그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로 언론과 평단뿐 아니라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화제의 동명 소설 ‘러블리 본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때문에 영화화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높은 기대를 모았을 뿐 아니라 이미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을 완벽하게 영화로 재탄생시켜 전세계적 흥행을 이끈 바 있는 피터 잭슨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층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여기에 스티븐 스필버그의 기획과 <반지의 제왕>부터 <킹콩>까지 함께 해온 스텝진의 참여가 더해져 작품적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러블리 본즈>.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된 마크 월버그, <콘스탄트 가드너>로 2006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레이첼 와이즈, <데드맨 워킹>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관록의 중견배우 수잔 서랜든과 <어톤먼트>로 2008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놀랄만한 연기력의 떠오르는 신예 시얼샤 로넌까지, 아카데미가 주목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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