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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역도,헤라클레스들의 행진으로 3 일 연속 신기록 달성

by eknews posted Sep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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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역도,헤라클레스들의 행진으로 3 일 연속 신기록 달성 

북한 남자 역도 대표 선수들이 3일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아시아에서 북한의 역도 전성시대를 열어갔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 남자 역도 선수 엄윤철(56kg급 용상 세계신 금메달), 김은국(62kg급 합계 세계신기록 금메달),김명국 ( 69kg급 합계 아시안 게임 신기록 금메달)이 3 일 연달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금메달을 독식했다.

첫날인 20일  북한역도의 간판스타 엄윤철(23)은  역도 남자 56kg급 B그룹 경기에서 인상(Snatch) 128kg과 용상(Clean and Jerk) 세계신기록 170kg, 합계 298kg을 들어 올려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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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인 21일  '북한 역도 영웅' 김은국(26·북한.사진)은 남자 역도 62㎏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54㎏(세계 신기록)·용상 178㎏·합계 332㎏을 기록해  '현역' 인상 최고 선수에서 역대 최고로 올라섰다.

시지용(중국)이 2002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세계역도초청대회에서 세운 종전 기록(153㎏)을 12년 만에 바꿔놓는 놀라운 장면이었다.  

김은국은 또한 자신이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작성한 합계 세계 신기록(327㎏, 인상 153㎏·용상 174㎏)을 1㎏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김은국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장지에(중국)에 밀려 은메달에 그치고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첸리준에 뒤진 2위에 그쳤던 한을 풀어내며 62㎏급 최강자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어 22일 김명국은 역도 남자 69kg에 출전해  중국의 린칭펑, 한국의 원정식 등이 대결에서 인상 1차시기에서 152kg,  2차 시기에는 157kg에 이어 3차 시기에는 결국 160kg을 번쩍 들어올려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다시 썼다. 

북한 역도는 예전부터 외교적으로 가까웠던 중국, 동유럽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성장했다. 1960년대 역도 강국이던 불가리아와 합동 전지훈련을 했고 옛소련과도 폭넓게 교류했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가까워져 더 급속 성장했다는 평가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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