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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프리미어 데뷔전, 역전승 대성공

by 유로저널 posted Feb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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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벤치를 레이 윌킨스 코치에게 맡기고 첼시 구단주이자 러시아 대표팀을 후원자인 이반 아브라모비치와 나란히 관중석에 앉아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무언의 지휘를 받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 군단이
FA컵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날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왓퍼드와 2008~2009 FA컵 16강전에서 후반 24분 선제골을 내준 뒤 '검은 보석' 아넬카가 후반 30분부터 연속 세 골을 몰아치면서 3-1로 역전승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이미 경기 전인 13일 선수들과의 상견례에서 “1위와 승점 10점 차이가 나지만 예전의 경우나 다른 나라 리그를 보면 시즌 막판에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선수들을 자극했다. 히딩크는 2002년 월드컵 개막을 50일 앞두고 “지금은 16강 진출 확률이 50%다. 남은 50일 동안 하루에 1%씩 높여가겠다”고 태극전사들에게 열정과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히딩크 감독은 오는 21일 아스톤빌라와 원정경기부터 첼시를 정식 지휘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아스톤 빌라와 자리바꿈하며 3위에 오를 수 있다. 26일에는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현재 첼시(49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56점),리버풀(54점),아스톤빌라(51점)에 이어 4위다.
한편,거스 히딩크 러시아대표팀 감독은 첼시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해임시키고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직접 나서 이번 시즌 남은 3 개월간  한시적으로영입되었다.
영국 언론들은 히딩크 감독이 첼시에서 머무는 3개월간 250만파운드(50억원) 혹은 400만파운드(80억원)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히딩크 감독은 이미 2010년까지 러시아 대표팀을 지휘하기로 계약하며 연봉으로 약 450만파운드(90억원)를 받고 있는 상황.첼시와 러시아 대표팀의 연봉을 모두 더했을 때 히딩크 감독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몸값의 감독으로 올라서는 셈이다 기존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감독은 인테르 밀란의 조제 무리뉴 감독으로 700만 파운드(140억원) 수준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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